일단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을수 있어 얘기하면
외모가 전부 라기보다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수 있다는 겁니다.
연애의 경우가 아닌 결혼의 조건이며,
그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보통 결혼할 여성을 고를때 주요한 조건들,
외모, 학벌, 직업, 집안, 성격 이 5가지 팩터가 가장 큰데요
뭐 기타로 종교, 취미, 속궁합 등으로 말하기도 합니다.
1. 일단 학벌, 직업 은 같은 맥락이긴 합니다.
학벌은 좀 더 지적 능력을 보여주고,
직업은 금전적 능력을 보여주는 건데요,
개인적으로 외모 다음으로 중요한 요소라고 봅니다.
결혼 시점에 하고 있는 일이 보통 평생 직장이 될 확률이 높고,
바로 생애 소득이 가늠되기 때문이죠.
직업에 따라 근속 연수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내가 돈이 많아 무슨 일을 했던 그만둬도 된다.. 면 이 조건은 크게 상관 없습니다.
직업은 결혼 생활에 "특기"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요리사, 은행원, 교사 등 삶에 활용할수 있는 것들이 있죠.
이렇게 볼때 어느정도는 봐야하는 조건 중 하나라고 봅니다.
2. 여성의 집안 능력.
사실 이것도 케바케이긴 해도 보통
여자의 집이 부자라고 결코 결혼할때 많이 보태주는거 아닙니다.
오히려 여자가 대학원, 유학까지 다녀오느라 모아둔 돈도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나중에 어차피 친자식이면 유산이 오지 않겠냐 하지만
요즘같은 100세 시대에 부모 유산은 보험은 되겠지만 너무 늦어요.
여자 집안과 자산 차이가 많이 나면 기대하는 것만 많아져서
더 힘들기만 할 수 있습니다.
3, 성격
보통 이 조건을 중요시 한다고 생각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성격만큼 부정확한 정보도 없습니다...
아무리 성격을 따지고 검증해 본다해도,
5년 넘게 사귀다 결혼한다 해도,
지금 내앞의 모습이 진짜 성격인지 아닌지도 확신할수 없거니와,
진짜라 해도 막상 살다보면 어떻게 맞아 떨어질지는 살아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습니다.
10년 연애하다 결혼해도 1년만에 이혼하는 경우가 그런 이유입니다.
오히려 아는 정보 전혀 없이 선보고 몇개월만에 살아도 잘 살기도 하고
초등학교 동창이고 잘 알다가 결혼해도 금방 이혼하기도 합니다.
감히 말씀드리는데,..
성격은 정말 알 수 없어요.
그냥 보이는 모습으로 결혼한다고 보면 됩니다.
친구나 가족한테 보이는 모습은 다를겁니다.
예전 다른 남자와 연애할때와 다를 수도 있고,
결혼후에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아이낳고 달라질수도 있고요.
마치 주식처럼 전체적인 큰 흐름, 인성만 대강 파악하고
나머지 성격은 운명에 맡기고 결혼한다고 보면 됩니다.
일부 여성의 부모를 보고 짐작한다고도 하는데,
부모를 보면 몇번이나 본다고 부모의 성격이나 성향을 파악하겠습니까..
성격 보고 결혼한다는 것처럼 위험한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4. 외모가 중요한 이유
외모의 요소로 얼굴, 몸매, 나이, 패션 등이 하위조건으로 있는데
외모가 중요한 이유는 이 조건만은
숨길수 없는 가장 확실히 알수 있는 팩터라는 겁니다.
아마 누군가에게 호감을 느끼거나 반했다면 아마
90% 이상은 외모의 조건을 본것일겁니다.
이날 날 반하게 한 외모는 결혼후에도 크게 달라질것이 없습니다.
결혼 시점에 예쁜 사람은 보통
몸매든 피부든 관리를 하거나 타고난 사람입니다.
어느 경우라도 결혼 후에 쉽게 망가지지 않습니다.
본인들도 자신의 외모가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죠.
이혼 사유 대부분이 돈문제, 외도, 성격, 고부갈등 등
외모 문제는 거의 없습니다.
사실 결혼에서 외모의 중요도는 불편한 진실 같은 느낌으로
결혼생활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섹스리스 문제도 영향을 미치고,
일단 남자에게는 대외적인 허영심을 채워주기도 하죠.
와이프 미인이라는 말처럼 기분좋은 것도 없습니다.
돈이 많거나 직장이 좋아도 바꿀수 없는 조건이거든요.
나중에 아이가 생겨도 영향을 미칩니다.
기본적으로 아이 외모에 영향을 미치겠죠? ㅎ
특히 키와 피부, 얼굴형은 90% 유전입니다.
요새는 유치원만 다녀도 엄마가 예쁘면 좋아합니다.
초등학생 학부모 모임은 뭐 더하죠 .
아무리 예뻐도 마누라보다는 낯선여자한테 끌린다고 하는데
그래도 일단 와이프 미모가 기준이 됩니다.
주변에 모델같은 부인 가진 친구들 보면
종종 업소 갈일 있어도 현타와서 안간다고 하고
부부관계 왕성한건 둘째치고,
일부러 카톡이나 인스타에 사진 올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당연히 삶의 질도 그만큼 올라가죠.
부부가 둘이 살아가는데 중요한게 한두개가 아니겠지만,
일단 서로 연애할때의 사랑과 열정,
그 처음의 본능을 일깨워준 기본 조건인 외모는
이후에도 익숙해져가는 서로의 감정을 일깨울 중요 요소입니다.
물론 결혼 이후에도 서로 몸매 관리, 성향의 이해 등
노력은 계속 필요하겠죠.
사실 다들 예쁜 여자만 찾으면 남녀 불문하고 결혼하기가 쉽지 않겠죠.
정확한 표현은,
예쁜 외모가 중요하다는 것보다는
내가 반하는, 좋아하는 외모의 상대를 만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조건을 고른다고 이것저것 따지다 보면 오히려
가장 중요한 본연의 열정과 애정을 놓쳐
평생 무미건조한 결혼생활에 허무함을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대박소오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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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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