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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개월전의 기록 (2) - 좋은식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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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투
음식 | 2020-12-19 20:50
| 조회 : 15538 / 추천 :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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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투
음식 | 2020-12-19 20:50
| 조회 : 15538 / 추천 :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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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여기서 양장피를 먹었던게 24살때.. 니까
거의 15년만의 거대한 양장피를 맛있게 먹었었습니다.
그런데 더욱 파워풀하게 양도 많이주셔서 아주 감사했던 그날.
지난 6개월전 ? (1) 게시글에 이어서
몸회복도 하고 드라이브도 다녀오고 마음껏 단백질과 힘나는것들을 섭취하여 기력도 차리고
주변사람들의 격려와 직장동료들의 걱정 , 집에 많이들 놀러오셔서서 맛난것도 사오고
참 고마운 사람들입니다.
그건 그거고 저는 이날 월요일 교통체증을 빡새게 느끼며 신호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월욜 아침 지옥은 정말 .. 어렵죠.
이시간은 아마 7시20분경.. 이었고
증권쪽에 근무하는 저는 신입때는 4시반에 일어나서 여의도까지
9호선이 생기기 이전에 버스타고 지하철 두번 갈아타서 칼바람 맞으면서
추운데 지금처럼 패딩도 못입고 코트입고 6시반까지 도착하여 다니던 기억이 납니다만
지금은 차가지고 다니면서 뭐가 불평불만인지 초심을 잃으면 안되는것 같습니다.. ㅎㅎ
암튼 사진의 차량은 다음주면 제 사부에게 넘어가고, 인스타스러운 (전 인스타를 안함)
이런류 사진은 이차를 그간 타면서 처음찍어보는것 같습니다.
뿌조 308 byebye (2)
이날은 뜨신 국물같지만 금방 식는 ? 국물이 특색이지만.
내장과 고기의 삶은정도에선 수준급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수원역 골목의
아다미옆의 명산식당을 찾았습니다.
비슷하게 다들 잘하는것 같습니다. 아다미 식당은 조금 나은것 같기도 ..
따로 국밥인데 가격이 인상되어 지금은 9천원 ? 정도 합니다.
골목 상권이고 동네의 분위기에 비례해서 볼때 조금 납득안되는 수준이긴하나
그래도 생각나는 맛인걸 보면 가끔 옵니다
메뉴판을 빨리 찍다가 아재 사진이 포함되었는데 저 한잔에 하루의 피로가 풀리셨음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저도 식사를 합니다.
무더운 볕이 힘들었던 지난 여름인데 여긴 어디냐면.
부산~ ! , 드라이브 나왔습니다.
아마. 광안리였죠 별거없습니다.. ㅎ
정말 맛있고 돈이 아깝지않은 음식인데
기장으로 와서 유명한 아구수육집중 하나인 전산가든을 찾았습니다.
진정한 아구수육을 느끼려면 기장 이쪽을 오면 되는것 같습니다.
이건 55,000원인데 소. 자 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평균적인 식당의 중자는 되보입니다
재료의 신선도 면에선 특상수준인것 같았습니다.
가볍게 껍질쪽을 들어서 맨질한걸 먼저 먹으면 좋을것 같고
역시나 아주머니에게 물어보니 냉장아구를 쓴다하시며
대부분 아구찜은 냉동인데 말입니다
사진으로 탱글함이 느껴진다면 성공입니다.
말할것도없이 신선한 아구 육질입니다.
된장과 생강, 그리고 계피 ? 등의 향이 강한것들을 베이스로 삼아
푹 압력등에 고은것 같은느낌입니다만 레시피를 물어볼필요는 없으니
추측만 하면서 먹습니다. 아무튼 신선합니다 , 그리고 좋은 단백육이죠 이런게 모두
간도 너무너무 맛있죠
그런데 덩어리가 크다보니 꽤 느끼...... 합니다. 먹다보면
혼자먹으니 그럴만도 하죠
예쁜 여자가 함께있었으면 맛있게 먹는걸 더 흡족히 보면서 저도 좋을텐데
그리고 이럴땐 키우는 자식이 없는게 조금 아쉬운구석이 많이 생각나고 그럽니다
그리고 살코기인데 덩어리입니다.
뜨뜻...한것이 단단합니다.
간장찍어 먹으면 그만이고 몸에 흡수가 막 되는것 같습니다
이집은 난도질 안해놓고 터프하게, 덩어리쨰로 부서진걸 주지않으니
너무나도 제 취향이군요.
볕이 여전히 강한 이곳은 약 2 3 시간뒤 포항의 메가커피입니다.
7번국도로 드라이브를 하여 올라왔고 메가커피는 착하고 시원합니다.
3,500원 / 1리터짜리 큰 사이즈 / 아메리카노 1리터 ? ㅎ
그리고 .. 달려갑니다.
동해에서 창수 태백 봉화쪽으로 들어가는 골목인데
우리 시골집 고택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차가없으니까 맨날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전 차없는 도로에서 희열을 느끼는편이라. 무슨 취향인지 ........
잠시.. 춘양각을 경유하여 잡채밥과 짜장면 2 메뉴를 식사하고 ..... 다시 갑니다
영월방면의 국도
드라이브를 나왔을땐 왠만해선 대부분의 운전은 국도로만.. 급할게없고
일하러 나온게 아닌데 돈쓸 이유가없습니다 볼거없는 고속도로와 톨게이트에 말이죠
제가 좋아하는 김삿갓면방면인데 일부러 일월산에서 이쪽을 경유하여 서울로 갈때가 많습니다
차는 거의 한두대나 볼까요
그만큼 통행량이없는길
마을로 진입하여........ 구경하고........ 들어갑니다
이날은 법인대표이신 어떤고객이 인사한다고 남도식당으로 불러주셔서 한장만 분위기상 찍었는데
민어를 아주 잘하는곳이었습니다.
안산의..... 어디였는데..
아무튼 이날도 까무러치게 퍼주는 포청천의 감동을 받고 시작합니다.
일주일 뒤였나, 어딜 다녀오다가 또 경유하였습니다
이날은 둘이었고 양장피를 제가 제안했습니다.
야, 15년전 ? 대략 내가 먹었던 기억이나는데 , 함 시켜보자.
괜찮았었던 기억이 있어.
좋을거같아 ㅡ 했었는데
예상이 적중
잘먹을꼐요 ! 사장님, 고마워요.
서울의 양장피는 뻔하고 내용물이 부실하다는걸 강조하심..
국물이 좀 많은듯 ? 하지만 신경쓸것없이
배고프니 얼른 먹어야합니다
좋은 비타민 철분 단백질을 듬뿍 가지고 있는 소라 , 냉동이지만 깐새우, 멍게등 좋습니다 모두
잘 떠서..
아니무슨 이렇게 투박하게 튜브 고추냉이를 주신답니까
나참 웃겨서... ㅋㅋㅋ
개의치않고 잘 발라서 너무맵지않게 맛있게 먹습니다
탕수육도 먹고싶어서 또 시켰는데 분명 많을것 같아 조금만 달라 강조했더니
조금만 ? 주신것 같습니다
특유의 바삭함이 좋고 자주먹던 그맛이지만 늘.. 좋습니다
잘 튀겨서 소스발라 웍에다 볶아서 나오는 방법을 쓰심
사장님이 요즘 힘이없으시다고 돼지비계를 볶아서 자주 드신다 하는군요
합석하셔서 이런저런.. 얘기도 웃고 나누고 비계도 드시고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인은 배불러서 뻗었고 저도 배좀 불렀는데 거의 다 먹고 나왔습니다.
긴글 보시느라 애쓰셨습니다. (빨리 썼는데도 45분 정도 걸리네요)
많은분들이 보시게끔 추천많이 해주시고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jack2 드림
2020-12-19 21:35:1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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