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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날 믿어봐라"..약속지킨 경찰관에 54
완전볼희 감동 | 2019-09-11 18:40 | 조회 : 14628 / 추천 : 42
20190911181805387qruk.jpg (329 KB)

기사 원문

https://news.v.daum.net/v/201909111...

 

제목

 

"날 믿어봐라"..약속지킨 경찰관에 목숨 끊으려던 20대 인생 역전

 

20190911181805387qruk.jpg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한 20대 청년의 마음을 돌이키고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어준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10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에 있는 개금파출소에 한 청년이 양손에 치킨 세 마리를 들고 방문했다.

파출소에서 한 경찰관을 애타게 찾던 이 청년은 파출소 문을 열고 들어서는 서병수 경위를 보자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둘은 곧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돈도 없을 텐데 치킨은 왜사왔냐'는 서 경위의 말에 청년은 '해주신 것이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면서 웃었다.

청년의 이름은 손경서씨(23). 불과 한 달 전 손씨는 자신의 생활고와 불우한 환경을 견디지 못해 스스로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지난달 8일 오후 7시35분쯤 경찰은 '친구가 자살을 하려고 한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부산 부산진구의 한 원룸으로 출동했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던 손씨를 발견했다. 손씨는 '출동한 경찰관들을 철수시키지 않으면 죽겠다'고 외쳤다.

강력계 형사 출신인 서 경위는 상황의 심각성을 한 눈에 파악하고 현장에 출동한 인력을 모두 철수시킨 뒤 동료 한 명과 방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1시간 30여분동안 손씨를 설득했다.

손씨는 부모에게 버림받고 보육원에서 자라면서 어렵게 생활을 하다 나쁜 길로 빠지기도 했던 이야기를 서 경위에게 털어놓았다.

서 경위와 만났을 당시 손씨는 몇 개월동안 취직조차 하지 못해 밥도 며칠동안 굶은 상황이었다.

서 경위는 손씨에게 '내가 도와주겠다. 제발 나를 마지막으로 믿어봐라. 취업도 알아봐주고 끝까지 도와주겠다'면서 손가락까지 걸고 이야기했다.

결국 손씨는 마음을 열었다. '며칠동안 식사도 제대로 못했다'는 말에 서 경위는 손씨의 데리고 인근 국밥집으로 데려가 밥을 사줬다. 그는 '밥은 굶지 말아야지'라는 말과 함께 손씨의 주머니에 5만원을 넣어줬다.

서 경위가 쥐어둔 5만원을 들고 집에 돌아온 손씨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고 한다.

서 경위는 이후에도 매일같이 전화를 걸어 그를 격려했고 자신의 지인 도움을 받아 서울에 있는 한 인테리어 회사를 손씨에게 소개해줬다. 손씨가 면접을 보러가는 날에는 기차표까지 끊어주면서 힘을 보탰다.

손씨는 무사히 면접을 마쳤고 인테리어 회사에 취직을 하게됐다.

부산에 있는 공사 현장에 출장을 오게 된 손씨는 서 경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치킨과 양말을 사들고 개금 파출소로 달려온 것이다.

서 경위는 "저희 아이도 20살이다. 손씨를 봤을 때 마치 내 자식 일처럼 느껴졌다"며 "강력반 형사로 일할 때도 많은 아이들을 접했지만 손씨의 경우 원천적인 것을 해결해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닭을 왜 사왔냐고 했더니 '해주신 것이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슴이 뭉클했다"며 "우리 사회가 손씨와 같은 아이들을 외면하지 말고 끝까지 돌봐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건축영선아재
| 다른의견1
나도 20대 초반 과거에 돈벌어보려고 부산 내려가서 어선 소개업체에 팔려가 뱃일하다 도망쳤는데 죽으려고 공사 중단된 아파트현장 꼭대기 올라갔다가 통곡만 하고 내려와서 공사현장에서 노숙했었지.. 근처 텃밭에서 고추하고 무 같은거 서리해서 연명했는데 며칠 굶고 이런 자극적인 채소 생으로 먹으면 위장 뒤집어짐. 어느날 현장 관계자들에게 붙잡히고 모두가 경멸하며 추궁할때 아버지뻘 되시던 신사분이 다른사람들 말리고 밥사주시며 손잡고 고향에 돌아가라고 3만원 주
완전볼희 다른의견 0 추천 2

추석 명절 맞이 따듯한 기사여서 퍼왔슴다

2019-09-11 18:41 | 덧글
OKIA 다른의견 33 추천 1

치킨 받으면 김영란법에 걸리지 않나요?

2019-09-11 19:04 | 덧글
hammer44 다른의견 0 추천 0
5만원과 기차표 갚은거로 처리되길 바랍니다.^^
2019-09-11 19:10 | 덧글
Murcielago 다른의견 0 추천 4
.
2019-09-13 12:25 | 덧글
완전볼희 다른의견 0 추천 0

;;;;

2019-09-11 19:33 | 덧글
질라르디뇨 다른의견 0 추천 0

직무 관련이 있으면 5만원 제한인데

저 경우는 피의자도 아니고 관련이 없으니 연간 100만원 한도입니다

2019-09-11 19:45 | 덧글
해킹조심 다른의견 0 추천 0

정확히 하자면 1회 100만원, 연간 300만원 한도 입니다.

2019-09-12 01:14 | 덧글
쭈야짱 다른의견 0 추천 1

아씨 감동파괴자ㅠㅠ

2019-09-11 20:17 | 덧글
Cello1124 다른의견 0 추천 0
또! 또! 또!

잘한 거는 그냥 잘했네~ 하면 되지 굳이 딴지를 걸고 앉았네

2019-09-11 20:17 | 덧글
오달군 다른의견 0 추천 0

한사람한테 준게 아니고 파출소 전체 나눠먹으면 1/6 쯤으로 계산하면 되겠네요

2019-09-11 20:21 | 덧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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