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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 추진 인천공항 사장 "갑작스레 나가라니 당혹…유구무언"
뽐뿌뉴스 뽐뿌뉴스 | 2020-09-16 16:20 | 조회 : 64 /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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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16일 국토교통부가 자신의 해임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수용하기 어렵단 입장을 밝혔다.
구 사장은 실질적 해임 추진 사유에 대해선 "유구무언(有口無言·입은 있으나 할 말이 없음)"이라고 전했다.


구 사장은 이날 오후 인천시 중구 공사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토부에서 감사한 사안은 이미 소명됐거나 해임에 이를 사안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구 사장은 우선 해임안 추진 경위에 대해 "이달 초 국토부 고위관계자와 식사하는 자리에서 갑작스런 자진사퇴 요구를 받았고, 사퇴하지 않을 경우 해임을 건의한다는 얘길 들었다"면서 "비정규직 직고용 문제 등 내년 상반기까지 남은 과제를 해결하고 물러나겠다는 절충안을 제안했는데도 거부(No)해서 문제가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전했다.


구 사장은 우선 국토부가 감사를 통해 사유로 ▲국정감사 당시 태풍 부실대응 및 행적 허위보고 ▲기관 인사운영의 공정성 훼손 등 충실의무 위반을 지목한데 대해 "해임 할 만한 사안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해 제18호 태풍 미탁 당시 법인카드 위법 사용 의혹 건의 경우 이미 충분한 소명이 이뤄졌고, 공사 직원에 대한 직위해제 건도 공기업 최고경영자(CEO)로서의 경영상 판단이며 인사위원회란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는 것이다.
그는 "이런 기준을 적용하면 공기업 CEO들이 책임경영을 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고 짚었다.


구 사장은 또 "지난 6월 말 비정규직 정규직화 발표 자리에서 노동조합원의 난입 등으로 부상을 입고 3개월간 통원치료를 받기도 했다.
열심히 한다고 몸까지 다쳤는데 격려 등도 받은 적이 없다"면서 "이런데 갑자기 나가라고 하니 당혹스러운 것"이라고 서운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구 사장은 이같은 상황에서 기자회견을 연 사유에 대해 "그것은 인사권자의 뜻이니 (기자들의) 추측, 상상에 맡겨도 좋을 것"이라면서 "다만 나름대로 이렇게 다급하게, 선택할 여지도 없게 (해임을 추진)하는 데 대해 불만이 크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구 사장은 향후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서 해임 결정이 나오면 소송전을 불사하겠느냐는 질문에 "공직생활 30년을 한 사람으로서 이 정도 사안으로 해임을 추진하는 것은 나름대로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가장 좋지 않은 방안이 지금 같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항 안팎에선 이번 해임 추진이 사실상 '인국공 사태(보안검색 비정규직 노동자 직고용 정규직화 문제)'와 관련한 토사구팽이 아니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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