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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코로나19에 갈곳 잃은 신작 영화, 구원투수는 ‘OTT’
 뽐뿌뉴스 뉴스 | 2021-01-14 04:46 | 조회 : 86 /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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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침체에 빠진 영화산업을 일으킬 구원투수는 넷플릭스와 같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영화관을 찾는 이들이 줄어들자, 주요 신작 영화들이 극장뿐만 아니라 OTT에서 동시 개봉하는 것이 글로벌 트렌드가 되고 있다.
앤 사르노프 워너미디어 스튜디오앤네트워크 CEO(최고경영자)는 13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1’ 기조연설에서 올해부터 신작 영화를 극장이 아닌 자체 OTT 서비스 ‘HBO 맥스’에 개봉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우리는 대안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중이 보길 바라는 멋진 영화들이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극장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미국에선 많은 영화관이 문을 닫았고, 유럽도 60% 이상의 영화관이 문을 닫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현재 살고 있는 환경에 적응해야만 한다”며 “이제 극장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워너미디어의 OTT 서비스 'HBO 맥스' 이미지[사진=워너미디어 제공]

워너미디어는 슈퍼맨 등의 ‘DC코믹스’, ‘해리포터’와 ‘반지의제왕’ 등의 인기 영화를 배급한 워너브라더스를 산하에 두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워너미디어는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신작 영화 ‘원더우먼 1984’ 개봉 당시, 미국 내 영화관뿐만 아니라 HBO 맥스에도 동시 개봉하는 결정을 내렸다.
당시 현지 언론은 워너미디어의 결정이 파격적이라고 평가했다.
워너미디어는 ‘매트릭스4’, ‘고질라 vs 콩’ 등 올해 개봉할 신작 17편도 이같은 방식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신작 영화들이 극장 대신 OTT로 향하는 건 최근 글로벌 영화산업의 트렌드다.
글로벌 1위 OTT 넷플릭스도 올해 모두 70여편의 신작 영화를 온라인으로 개봉할 계획이다.
다만 사르노프 CEO는 “디즈니플러스 출시 등 OTT 사업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청자들의 기준도 높아졌다”며 “이들의 구독을 유지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OTT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해리스X에 따르면 미국 내 주요 OTT 서비스 가입자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5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영화관들이 문을 닫고 스포츠 경기는 중단된 데 이어, 미국인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코로나19 확산 후 넷플릭스 등의 OTT 이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미국 케이블TV 프리미엄 영화 채널 ‘스타즈’의 스테파니 마이어스 유통 담당 부사장도 이날 CES 2021 스트리밍 서비스 세션에서 “코로나19의 대유행은 확실히 OTT 채택의 전환점이었다”고 말했다.
 
 

마이클 카슨 미디어링크 회장(왼쪽)과 앤 사르노프 워너미디어 스튜디오앤네트워크 CEO가 13일(현지시간) CES 2021에서 대담 형식의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CES 2021 영상 캡쳐]


정명섭 기자 jms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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