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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 리뷰]3년 연속 '10월 증시' 재미없네…2260선까지 내려앉은 코스피
 뽐뿌뉴스 경제 | 2020-10-31 07:14 | 조회 : 188 /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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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10월 마지막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결국 2260선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 역시 하락하며 700선으로 내려앉았다.
지난 3년간 국내 증시가 10월만 되면 약세를 보이는 모습인데 올해도 2400까지 올랐던 코스피가 월말 2300선을 깨며 장을 마쳤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마지막주 코스피는 26일 종가 기준 2343.91에서 30일 2267.15로 하락 마감했다.
11월 미국 대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대주주 양도세 기준 강화 등으로 지난 3월 이후의 상승 탄력이 크게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2018년 10월 폭락 이후 지난해와 올해까지 10월마다 지수 상승률이 부진했다.
미·중 무역갈등이 불거진 2018년 국내 증시는 10월 코스피가 323.93포인트 하락하면서 폭락했다.
당시 10월1일 2338.88였던 코스피는 30일 2014.95로 13.85% 하락했다.
장중에는 1985선까지 무너지기도 했다.


작년에는 10월1일 2072.42에서 30일 2080.27로 마감해 7.85포인트 상승했지만 9월 상승에 비해서는 탄력이 떨어졌었다.


올 10월에는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 미국 대선 등의 불확실성으로 약세를 보였다.
지난 13일 장중 2418.89까지 올랐지만 현재 이보다 150포인트 이상 빠진 상태다.
프랑스와 독일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코로나 추세에 경제 봉쇄를 발표했고, 미국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7만건을 넘어 전주대비 20%가량 증가하는 등 공포심리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나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등 누가 대선에 당선돼도 현재 코로나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미국 역시 경제 봉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당분간 투자심리도 위축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시장에서만 10월 마지막주 2조543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저점매수'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5000억원, 1조원어치를 팔아치운 것과는 대조적이다.


특히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3주간은 개인이 1조270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는 '팔자'세를 보여왔던 것을 상기하면 전주 증시 하락을 매수의 기회로 판단, 비중 늘리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전주 개인이 가장 많이 사들이 종목은 삼성전자로 1조2000억원어치를 쓸어담았다.
개인은 지난 3월 폭락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를 대거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 이후 주가 상승을 통해 수익을 톡톡히 본 바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달 6만1000원대에서 30일 종가 기준 5만6600원으로 급락한 상태다.
그러나 개인들은 내년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긴 호흡으로 매집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어 KODEX레버리지, SK하이닉스, SK텔레콤, 셀트리온, 카카오,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SK, SK이노베이션 등을 차례로 순매수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대선을 앞둔터라 불확실성이 지속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단기에 악재와 호재를 반영하고 난 뒤 시장은 펀더멘털로 관심을 옮길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보면 비중 확대의 기회라고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동성과 정책 등에 힘입어 경기회복 방향성ㆍ추세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코로나 확산에 따른 속도 조절은 불가피하겠지만 내년까지 경기 회복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경기회복 추세가 유효한 가운데 속도 조절 국면으로 판단한다"면서 "단기 조정은 있어도 비중확대 기회라고 보는 이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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