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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하시면 해외 직구 하지 마세요. 예전부터 베스트바이는 자국민 대상으로 거래하던 도매상입니다. 게다가 배대지로 인해 발생한 클레임 처리 등 리스크 관리만 생각해도 안할 것 같네요. 이런 건 BBB에 클레임걸면 비웃음 당할 겁니다. |
배스트바이 잘 구입 됩니다. 배대지와 결재 방법을 가리는 거지만 요령것 하면 잘 됩니다. 배대지를 가려서 비싼 배대지를 사용하는 불편함은 있습니다. |
인종차별은 아닙니다. 자본주의 본산 미국 장사꾼들인데요. 돈만 된다면 악마에게 영혼도 팔 분들입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현재 베바 입장에서는 돈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왜 그런지 이유는 댓글 나머지에 있습니다.
(언급하신 캐나다의 경우 베바 캐나다 법인이 판매합니다. 미국에서 사는게 아닙니다. 유럽에는 판매하고 있지 않습니다.)
1. 해외판매는 비용이 많이 든다. 국내 판매와는 달리 해외 판매는 별도 인력이 필요합니다. 해외발송, 수출입, 관세 등등을 좀 아는 사람들을 고용하고 이를 위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아마존조차 해외 판매를 위한 별도 법인을 두고 있습니다. 이베이의 수많은 판매자들 중에서도 해외 배송하는 판매자들은 아주 소수입니다.
2. 해외판매는 리스크가 더 크다 -> 손실률이 높아지거나 비용 증가 요인 예를 들어 해외 판매를 막 시작했는데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주문이 들어옵니다. 카드로 지불했는데 물건을 보내주고 나니, 아프리카 카드사에서 대금 결제를 거부합니다. 도난 카드라네요.
물론 미국내 판매에서도 이런 일은 발생하지만 발생 비율이 더 낮고, 최소한 문제 생겼을 때 어떤 법적인 절차를 밟아야하는지 분명합니다. 그러나 나이지리아 고객, 금융사와 어떻게 씨름을 해야 할 지 사실 알기 어렵고, 알고 하려고 해도 비용이 더 많이 듭니다. 해외판매를 시작하면 한국 뿐만 아니라 백개 이상의 나라와 상대를 해야합니다. 대처 비용은 훨씬 더 많이 들겠죠. 그리고 금융제도, 법제도, 사회적 신뢰가 높은 선진국보다 개도국에서 대처할 건수가 훨씬 더 발생할 겁니다.
또한 해외 판매에서는 배송에서도 잘못될 수 있는 변수가 많습니다. 해포를 보셔도 물건 못받았다, 분실했다, 부서졌다, 고장났다, 관세가 나왔다 등등 국내 판매에서는 자주 발생하지 않는 문제가 훨씬 더 높은 빈도로 발생합니다. 분실률, 반품률이 높고, 일단 이렇게 되면 어떻게든 손실이 발생합니다. 부서진 것이 아니라 멀쩡한 물건으로 환불이 잘 된 경우도, 10불 이익이 나는 물건을 팔았었는데 반품 운송비, 검품-리스톡-관리-환불 처리에 따른 인건비가 더 나옵니다.
그래서 해외 판매는 전반적으로 골치 아프고, 비용도 더 듭니다.
더구나 베바는 전자제품 판매사업자입니다. 이 분야 경쟁 치열합니다. 전문업자들이 즐비한 산업이고 망해나가는 사업자도 많습니다. 따라서 이익률도 박합니다. 베바가 다른 전자 양판점을 밟고 미국 국내 1위로 올라선 지도 얼마 안되었습니다. 베바도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비용이 늘거나 손실이 나면 상황이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습니다.
아마존은 해외 판매를 하고 있지 않느냐? 맞습니다. 하지만 아마존은 완전히 포지셔닝이 다릅니다. 아마존은 온라인 판매 전체에서 세계 정복을 꿈꾸고 있는 회사입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시장점유율을 위해 손해 좀 보는 것은 감내합니다. 그래야 경쟁자들을 죽이고 다 차지할 수 있으니까요. 국내에서 쿠팡이 어떻하고 있는지 잘 아실 겁니다. 아마존은 실제로 이익의 대부분이 클라우드 웹서비스에서 납니다. 아직도 국내 판매에서의 수익은 적은 편입니다. 해외판매요? 물어 보지 않아도 계속 적자입니다.
물론 그래도 해외 판매하는 업체들이 있지만, 다 나름 그렇게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베바의 경우 사실 왜 해외 판매를 해야할 지 그 근거가 약하다고 봅니다. 계산을 해보니 돈이 안되는 겁니다. 그래서 해외 판매를 안하고 막고 있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