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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올해 장마가 걱정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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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지식
(똑똑한 이과생들은 스킵)
1. 기단은 공기덩어리
오호츠크해 기단 - 습하고 차가움
북태평양 기단 - 습하고 더움
시베리아 기단 - 건조하고 차가움
장마전선은
오호츠크해 - 북태평양 기단이 만나서 형성
2. 정체전선
위 사진은 한랭전선의 모습이다. 이런 모양으로 기단이 쌓이면 적운형 구름 (위로 길쭉)이 생기는데, 좁은 지역에 많은 양의 비를 뿌린다. 보통 얘네들은 잠깐있다가 사라짐.
그러나 차가운 공기, 뜨끈한 공기의 세력이 또이또이 하면 얘네가 한참동안 남아있는 대참사가 발생하는데, 이를 정체전선이라 한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 장마가 생긴다.
혹시 올 여름 날씨에 이상함을 느낀 사람들 없음?
요즘 날씨보면
모기떼 기승도 심각하지않고
덥긴한데 습하지 않아서 그늘에 있으면 그럭저럭 지낼만함
그 이유는 이상기온 등의 문제로 한랭다습한 오호츠크해 기단이 이니라 시베리아 기단이 영향력을 주고 있기 때문
이렇게만 보면 지낼만하니 좋지만…
문제는 오호츠크는 아직 도착도 안했는데 북태평양씨가 오는중이라는것
그럼 오호츠크 대신 북태평양기단이 더 차가운 시베리아를 만나면 어떻게 될까…?
미국이랑 아프리카 음밤바왕국이랑 싸우면 하루이틀면 전쟁이 끝나겠지만
러시아 같은 나라와 싸우면 몇년은 싸워야하지 않겠는가? 딱 그 꼴이 예견되는 상황임.
올해는 특히 정체전선이 오래갈 것이라는 것.
심하면 재작년을 뛰어넘은 수준의 폭우가 내리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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