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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편의점이자 빅3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이 맥을 못 추는 이유는 뭘까. 유통업계에선 2022년 미니스톱 인수가 큰 영향을 끼쳤다고 본다. 당시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3100여 억원에 미니스톱을 인수했다. 당시 CU‧GS25의 매장 수가 각각 1만6000여 곳, 세븐일레븐이 1만1000여 곳일 때였다. 미니스톱 인수로 덩치를 키운 업계 3위 세븐일레븐이 1위로 올라설 수 있을지에 편의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기대했던 효과는 없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세븐일레븐 신규 개점은 2022년 2458곳이었지만, 2023년 1607곳으로 줄었다. 반면 계약종료(해지)는 2021년 741곳에서 2022년 805곳, 2023년 1377곳으로 늘었다. 미니스톱 2600여 곳을 흡수했지만, 외형성 성장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이다.
동네에 있는 세븐일레븐도 들어 가기 싫은 그런 분위기
편의점 수도 적어서 갈려면 몇십분 걸어야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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