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건은 맥락이 중요한데, 탈주 사건 한 달 전에 전두환 동생 전경환의 76억 횡령 1심 재판이 있었고, 거기서 징역 7년을 선고 받았죠. 지강헌도 인질극 당시에 그걸 언급하면서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외친 건데, 그걸 쏙 빼놓고 보도하는 언론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참고로 전경환은 2년 여 만에 석방되었다고 함.
댓글의 90%는 쓸데없고, 글의 내용과 벗어나는 것들 등등 수준 낮은데, 이런 보석 같은 글 때문에, 글을 읽고 댓글을 달게 되는거 같아요. 소중한 지식의 공유가 팩트를 체크 해주고 올바른 기억을 할 수 있도럭 해주는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기레기와 언론들보다 더 소중한 언론같은, 정말 뉴스 같은 가치있는 댓글인 것 같아요.
지금도 유전무죄 무전유죄라서 너무 슬픕니다.
아직도 기득권의 엘리트 카르텔은 변한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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