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엄청잘벌거나 vs 부모님이 금수저

자녀도 커서 똑같이 아끼고 저축함 

그래서 계속 눈덩이처럼 돈이 불어남 

근데 꼭 3대째에서 변종이 나오고 다 털어먹는것도 신기함

요즘은 소비를 조장하는 시대라서 

솔직히 여행 같은거 안가고 하나도 안답답한데

주변사람들 보면 역마살이 끼었는지 

일주일 단위로 여행다니는 사람도 있음 

여행가면 기본적으로 이동비 숙박비 식비 세가지는 기본으로 드는데

이런 분들은 돈을 아무리 벌어도 모이질 못함 ㅇㅇ

그렇게 쓰는돈 반만 모아도 10년이면 이사가는데 

여행 잘 다녀왔으면 그거로 만족하면 정상인걸

집없어 차없어 징징 대는거 보면 답도 안나옴 ㅇㅇ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기회비용은 누구에게나 똑같은 고민임

그 기회비용을 내가 어디다 쓸건지는 

부모가 자녀에게 밥상머리 교육으로 알려줘야함

사교육 몰빵해도 이런거 아무도 안알려줌

그런 인생의 공부는 부모가 알려주는거임

돈을 맹목적으로 모으는게 아니고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쓰기 위해서 

나한테 불필요한 부분에서 아낀다는걸 알려줘야함 

그리고 아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을 정직하게 버는것도 알려줘야함 

노동법 같은건 초등학교 과정에 넣어서 알려줘야하는데

제일 중요한걸 공교육에서 배제되어 있는거 보면 아직 후진국임

아껴 모아 부자되는건 한계가 있습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려면 필수전제가 돈 많이 버는 사람이어야하는거겠죠?ㅎㅎ

@카프리썬종이빨대 은행예적금 최대 이율도 5% 미만이고, 중국 포함 모든 선진국의 성장률도 5% 미만이 된 저성장 시대에 어떻게 아끼고 저축만 해서 자산이 눈덩이처럼 늘까요.. 30년은 뒤늦은 재테크 메타인 것 같습니다. 2024 1인 중위소득 220잡고, 맞벌이 부부가 한 사람의 소득을 한 푼도 안쓰고 10년 모아봐야 2억 6천입니다. 커뮤니티에 그렇게 많다는 월급 500으로 잡아도 6억이네요. 선생님이 이야기하신 년간 여행비용 정도인 500~1000 남짓한 사소한 사치비용은 10년 모으면 1억 남짓한 푼돈이고요. 

그리고 프랑스 등 유럽 선진국 공교육에서 가르치는 노동법은 근면성실하게 일하는 노동자의 윤리가 아니라, 노사 협상하고 파업하면서 노동자 몫을 찾는 교육입니다. 착한 양들의 사회인 우리나라 상황에 비춰 봤을 때 시사하는 점이 많죠. 

@성군자 아껴서 투자해야죠

@성군자 

흥청망청 살다 인생 종치는 경우는 봤어도 아껴서 종치는 경우는 못 봤습니다.

@카프리썬종이빨대  여행많이가면 역마살 낀거처럼 보이나요? ㅠ 매주가는데.  돈은 돈이 벌게 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사람은 들어온 돈 쓰면서 살아야지요 ...

@누누누눌루 돈이 돈을버는사람은 아무걱정이 없습니다

@카프리썬종이빨대 아껴서 부자되는건 옛날이야기에요

현재는 해당사항없습니다

지금은 그냥 인색한거지 or 그냥거지일뿐

@카프리썬종이빨대 

딱히 그것도 아님. 그냥 본인 성향이 90% 

아끼고 저축하는 습관? 괜히 어릴때부터 쥐잡듯이 잡아봐야 지지리 궁상 떠는거 싫다고 그냥 쓰는 사람도 있고... 애초에 아무 생각없이 쓰는사람도 있고 제각각임..   돈좀 있어도 손 안벌리고 적당히 쓰고 모으는 사람도 있고, 개뿔 쥐뿔도 없으면서 모을생각 안하고 막 쓰는 사람도 있고, 돈좀 있다고 막쓰는 사람도 있고..  개뿔도 없으니 안쓰는 사람도 있고 그냥 성향이 90% 차지하는듯함.

열심히 모았다가 괜히 어설프게 주식이니 사업이니 하다가 날리는 사람도 많고.. 딱히 어디 큰돈 쓰는건 아닌데 은근 남들 하는거 다 하다보니 어디서 새는지 몰라도 질질 새는 헤프게 쓰는 사람도 있고...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책? 그냥 그 사람의 경험일 뿐임. 재테크책 부자들 말 다 들어봐야 소용없는게 운7기3 이라고 어쩌다 그 운을 타고난 것일뿐임.. 똑같이 따라해도 절때 똑같이 되지도 않음. 

물론 헤프게 막 쓰지 말고 적당히 잘 모아라 라는 말에는 무조건 동의하나... 그 사람 성향상 절때 안되는 사람도 있고 푼돈 벌더라도 되는사람도 있고...   ㄹㅇ 걍 알수 없음 ㅋㅋㅋ

우리집만 봐도 할아버지 : 그냥 짠돌이 구두쇠 타입. 돈 잘 안씀. 잘 모아놈. 크게 날려먹거나 이런거 없음. 다만 소득 자체가 많지는 않았고 대신 집 자체는 부유했음.(증조할아버지가 동네유지)  자식들 재산 물려주는거 안아까워함.

아빠: 집 부유하게 살아옴. 근데 돈도 적당히 잘 벌었음. 월급쟁이긴 했지만 모 은행 지점장,임원 까지 했을정도. 근데 걍 씀씀이 헤프고 딱히 모은 재산 없음.

나: 딱히 모자라게 살은 적 없음. 현재 평범한 월급쟁이인데 나도 구두쇠 타입이긴함. 우리집 자산 보면 물려받은것들이 있어서 썩 나쁘지 않은데 돈 잘 안씀(물론 쓸때는 씀) 큰돈은 아니어도 막 쓰지 않고 잘 모으는편

와이프네 부모님 : 부유하게 자란거 아니고 열심히 저축하고 돈 모아서 집도 사고 재산도 적당히 모아옴. 아끼고 저축하고 살아온 타입. 우리 아빠처럼 헤프지 않음.  지금와서 보니 시골땅 값이 올라서 물려받으신 재산도 좀 있으심. 그래도 씀씀이 아껴씀

와이프: 막 엄청 큰돈 쓰고 다니고 이런건 아닌데 돈 못모음. 있는돈 다 써버리는 타입 그냥 질질샘. 

결론 : 부모한테 보고 배워도 소용없음. 돈 모을줄 모름. 주변 친구들 봐도 비슷함. 오히려 부모들이 헤플수록 구두쇠가 되고, 부모들이 구두쇠일수록 자식들 헤퍼지는 경향이 있음. (이것도 꼭 다 맞지는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