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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봤을 때 시골의 문제점은 교육, 의료, 일자리 인프라가 열악하죠. 교통 경제 다 따져봐야 끝도 없고, 저 3개가 제일 큼. 근데 사회훈련? 사회화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동의하기 쉽지 않음. 오히려 어른들하고 큰 애가 예의범절이며 사회성이 더 높을 수 있음. 도시 산다고 더 싸가지 있는 건 아니잖아요 |
어른들에게서 예의범절 배우고 그런건 알겠는데
그건 도시에서도 가능한 일입니다. 요즘은 필수로 조부모가 봐주는데 뭐 더 필요할까 싶네요. 오히려 또래와 자라는 지극히 평범한 사회관계가 없다는게 걱정되는 일이지요. 인구 15만 촌에서 애 키우면서 느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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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니후루루룹 궁금한데, 인구 15만 소도시에 또래가 그렇게 없나요? 몰라서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유치원에 같은 나이 또래가 몇명 정도는 있을 거 같은데요. |
@그루밍원츄 15만 기준으로 말하자면 지난 부동산 붐을 타고 촌에도 신축이 지어지면서 그 작은 도시 내에서도 신축이 몰린 신규 택지로 젊은 신혼부부가 몰렸습니다. 그래서 그 신규택지는 애들이 많은데 바로 옆 구도심은 애들이 없어요. 와이프가 병설유치원 교사인데 통합반으로 6명이 다입니다. 게다가 경제력이 안되는 사람들만 구도심에 있다보니 편부모 국제결혼 등 애기들이 처한 환경이 열악합니다. 크리스마스때 선물 받는 애가 한명이라니 어떤 상황일지 상상되시나요? 제가 말하고자하는건 15만 도시에서 좀만 핵심지 벗어나면 이런데 5만 도시는 어떻겠냐는 겁니다. |
@발베니후루루룹 사회훈련이 무슨말인진 모르겠고 또래와의 사회성을 말씀하시는거라면 그 사회성은 초등학교부터 제대로 발달합니다. 초등학교는 인구5만도시여도 읍단위 초등학교는 사회성을 기를만큼의 학급당 또래의 숫자는 충분합니다 |
@천사소녀먹튀 아 그러네요. 5만이 생각보다 작은 도시는 아니었네요. 검색해보니 5만 군단위에는 대다수 초등학교가 50명 미만인데 가장 큰 학교 하나정도는 300명수준이네요 |
@그루밍원츄 그나마 시골 신도시 5만, 10만 이하 이런곳은 기본 인프라는 갖춰진 상태! 다만 기본 이상인 쇼핑, 큰병원은 없지만 본문 글대로 장점들이 크네요 |
@그루밍원츄 그런 곳으로 내려갈 상황이면 일자리나 수입원은 있을테고, 교육은 온라인을 이용하든 어떻게든 되는데 해결이 힘든건 의료인듯 싶어요. |
그루밍원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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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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