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개의 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한 뒤 오답인 99만 9998개를 열어줬을때, 선택을 바꾸는게 이득인지 아닌지 묻는 문제를 내주어 사람들을 납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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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IQ가 높은 여성이였다는 메릴린 보스 사반트가 만든 통칭 몬티홀 문제.
문 3개 중 하나를 고른 뒤, 사회자가 오답인 문 1개를 열어주고 선택을 바꿀지 묻는 상황.
참고로 사회자에게는 아무런 의도도 감정도 없음.
그럼 바꾸는게 이득일까?
결론만 말하면 위 상황에서는 바꾸는게 무조건 이득.
바꿀 경우 '66%' 확률로 스포츠카를 고를 수 있기 때문
하지만 발표이후 문제를 본 사람 중 1만명이 '남은 문은 2개니까 뭘해도 확률은 1/2이 아니냐'고 항의편지를 보내왔고
그중 석박사나 교수등의 고학력자 비율은 10%에 달했다고.
그리고 메릴린은 그에 대한 답으로
100만개의 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한 뒤 오답인 99만 9998개를 열어줬을때, 선택을 바꾸는게 이득인지 아닌지 묻는 문제를 내주어 사람들을 납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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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기해서 댓글 남기면
사회자는 염소가 어디있는지 알고 있기에 미리 하나를 열어서 선택권을 좁혀줘야하는 세팅이라면 염소가 있는 칸을 열수 밖에 없습니다. 선택권을 주는건 사회자의 의도가 아니라 이 실험의 세팅 자체가 내가 하나를 고르면 사회자가 꽝을 하나 보여주고 마지막 남은 확률을 50프로 처럼 느끼게해 재선택권을 주는 것입니다.
100만개도 똑같습니다. 사회자는 99만9998개의 꽝을 알고 있기에 선택해서 열었을 것임. 연것은 사회자의 의도가 아니고 실험의 세팅이 그렇습니다. 100만개중에서 내가 고른 1개를 제외하고 사회자가 남긴 1개가 꽝일가능성이 높을까요? 당첨일가능성 가능성이 높을까요? |
@파인데이즈 이분 타인의 행동에 의미부여하고 잘해주면 의도가 있어서 잘해줬다고 할분 착한일 하는 사람봐도 저거 뭔 의도가 있겠지 생각하고 관상이나 손금보는거 좋아하고 나중에 뭔 일 나고나면 꼭 그 후에 내가 그럴줄 알았다고 하실분 |
@o방울o 글을 처음에 사회자의 의도가 있는것처럼 적었는데 의도가 아니라 실험 세팅이 그렇습니다. 1. 사회자는 모든 꽝을 알고 있다 (1개든 100개든) 2. 나는 하나를 고른다 3. 사회자는 꽝만 열어 남은 선택의 확률이 마치 50퍼가 되는 것처럼 보여야 한다 4. 나는 남은 카드 중에 다시 선택할 기회를 받는다.
애초에 사회자가 내가 선택한 카드를 처음부터 까버리거나 당첨 위치를 바로 알려주면 4의 확률을 논할 수 없는 실험입니다. 선택권을 주는게 사회자의 의도가 아니라 실험의 세팅에 포함이 된거라고 봐야죠. 선택권을 주기 위해서는 사회자는 어느게 꽝인지 알고 있기에 열어주는 건 꽝만 열어줄 수 밖에 없습니다. 당첨을 열면 실험이 안되니까요. |
김치찌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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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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