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때문이라기보단, 코로나 이후로 극장가격 너무 올라서 안가게 된거 같은데요.

저만해도 코로나전엔 대부분 영화 극장서 보는걸 즐겼는데, 이젠 진짜 기대되는거 말곤 안가게 되네요

영화뿐 아니라 드라마계도 난리입니다

시장에 자금이 씨가 말랐대요

OTT 이전에도 대체제는 많았습니다.

영화관에 가는거 자체가 영화를 보기 위함보다는 적은 돈으로 연인과, 친구와,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게 더 큰 이유였어요. 이젠 그 비용이 부담되니 안가는거죠.

@홈런왕브룸바 대체제야 늘 있었죠

근데 지금의 OTT와는 비교가 안되죠

@레이첼 

궁굼한게 그럼 얼마면가나요?

코시국 이전 가격도 1.2만 이었습니다.

평소(?)의 패턴과 다르게 코시국에 1000원씩 3번을 올려서 욕먹을만 했다보지만

현시점서 코시국 이전 대비 전체적인 물가가 25%가 안올랐나요?

얼마면 적정할까요?

1.4만이면 적정할까요?

아니면 1.3만이 적정할까요?

아니면 물가, 인건비 다올랐는데 

코시국 이전가격 1.2만을 유지하면 적정할까요?

과연 현시점서 1.2만이 된다면 관객이 대폭늘어날까요?

영화 안보던 사람들이 1.2만이면 볼만하네~ 하고 보는 비율이 얼마나 늘어날까요?

영화값이 늘어난것도 주요 영향이긴 하겠지만

그보단 이전에는 작품들이 영화관에 밖에 갈곳이 없던게

다양한 ott로 빠지는게 큰겁니다.

현재 ott서 흥행하는 작품들이 이전 같으면 전부 영화관에 걸렸을 작품들인거죠.

그러것들이 빠져나가 영화관의 주목도도 떨어지는거구요.

거기에 코시국때 한번 발끊게 되니 안가게되는거 회복이 안되는 영향도 있구요.

영화값을 급하게 올려서 꼴보기 싫은건 알겠는데

물가, 인건비 다 오른 이시점에 현실적으로는 코시국 이전보다 

싼가격이 되는 1.2만 정도로 내린다고

과연 관객수가 대폭 증가 할까요?

1.5만에서 1.2만으로 내리면 최소 관객이

30%이상은 증가되야 본전치기 수준이고

50%이상은 증가되야 효과를 보는건데 그게 가능할까요?

@아놔이것봐라 그니까 안된다 싶은건 안만들고 망해가는거죠

@아놔이것봐라 

그걸 왜 따지듯이 물어보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극장가격에 걸맞는 퀄리티의 영화가

아니면 안가겠다는거겠죠

@홈런왕브룸바 진짜 영화만 보는거면 OTT가 대체제가 맞는데 극장과 OTT는 결이 좀 다른거 같습니다. 저만해도 와이프랑 데이트하러 나가서 영화보고 식사 후에 들어오는데 요즘은 간만에 나갈려고해도 재미가 보장이 안되면 영화값 때문에 옛날 처럼 가볍게 영화를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진짜 재미있는 영화만 극장에서 보고 집에서 드라마나 예능 보지 집에서 OTT로 영화도 잘 안봅니다. OTT로 영화 안보는 저도 영화표값에 이렇게 바뀌었는데 OTT 보다는 영화표값이 더 큰거 같네요.

@아놔이것봐라 영화표 가격이 문제가 아니고 귀찮음. 코로나때 집에 이것저것 투자해놔서 극장보다 훨씬 쾌적함. 밥도 시켜먹고 누워서 OTT나 보는게 편함ㅋ

@손님4885 

님 처럼 말하면 맞는말입니다.

그건 본인이 느끼는 가치니까요.

그런데 아~ 몰라~ 그냥 비싸서 망한거야 라고 하니까 하는 말인거죠.

그래서 과연 현시점 1.2만 혹은 1.3만이었다면 영화관이 잘나갔을까? 라고 하는거구요.

거기에 아래댓글들 보면 아시듯이 늘 나오는게

만원으로 내려라 오천원으로 내려라 하니까

웃겨서 쓴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