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나서 딸 허벅지 회초리로 때렸다가 경찰서갔다왔네요

포럼 > 고민포럼 ▼▲

고민포럼

전/현/무포럼

법률상담

화가나서 딸 허벅지 회초리로 때렸다가 경찰서갔다왔네요 ²¹⁴
[* 익명 *]
북마크 주소복사 공유하기
14 2024-07-11 10:23 조회 : 33067

등록안내

딸이 사춘기가 되면서

불량한 애들이랑 어울리게 되었습니다

친구들 따라하지 말라는 충고나 조언은 잔소리 한다며 짜증내며 듣기 싫어하고

그러니 거칠어지고 입에 욕을 달고 살고 늦게 집에 오더라구요

토요일 오전에 친구만나러 간다고 나가서

전화 카톡 다 무시하더니

일요일 밤 10시에 들어오더라구요

화가나서 회초리로 허벅지 2대 때렸습니다

그리고 딸은 경찰에 신고를 했구요

경찰서에서 조사받고 나오니 그냥 허탈하더라구요

그이후 딸이랑 대화를 못하겠고 ...

어떻게 해야 딸이 원래처럼 돌아올까요..

HOT게시글더보기▶

214

[* 익명3 *]
| 16 44

회초리 두대 맞고 부모를 신고 한다는건 평소 두분 관계가 이미 틀어졌다는거겠죠.. 본인을 먼저 객관화 해보시고 대화를 시도 하셔야 될거같아요..

요즘아이들 경찰에 신고하는거 정말 쉽게 여기는데 어느정도로 신고하냐면 학교에서 지갑 잃어버림 -> 경찰에 신고 다른 아이가 못생겼다고 욕함 -> 언어폭행 했다고 경찰에 신고 부모가 훈육할때 폭언함 -> 경찰에 신고 ("야이새끼야 남의 물건 훔치면 안돼" 했다고 경찰에 신고당해서 조사 받은 부모도 봤음) 한학교당 하루에 한번씩은 경찰에 신고한다고 보면됨 신고받으면 무조건 출동해야하는 이상 그만큼 경찰행정력 낭비도 심해지는거지만

[* 익명5 *]
| 61 1

한심한놈

[* 익명44 *]
| 19 0

경찰 신고를 한거면.... 답 없습니다. 강은 건너 버린 겁니다. 딸아이는 더 틀어져 버릴테니... 20살 되면 서로 독립해야 합니다. 피로 연결 되었지만....냉정하게 삶을 따로 해야 합니다.

[* 익명70 *]
| 11 1

정말 무서운 사람이 아빠구나 생각할정도로 혼내야합니다. 저는 중학교 아들이 있는데 설마 날 때리겠어? 그래 때려봐? 이런식으로 나와 정신차리게 때렸습니다. 그 다음부터 아빠가 진짜 화가나면 나를 이렇게 때릴수 있구나 생각하고 그때처럼은 대들지 않네요. 물론 그 다음 화해하고 잘지내고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 무서운 사람이 없어서 그래요. 체벌하지 말라고요? 말로 타이르면 된다고요? 어휴. 다른 자식들한테는 그렇게 이야기하겠지만 진짜 눈앞에서 본인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