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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빌려 가놓고 남은 잔금액 없애달라는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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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11 2024-10-27 09:52
조회 : 22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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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신고11 2024-10-27 09:52
조회 : 22769 파워링크등록안내
집안 어른
아니 어른이라고 부르기도 아까운놈
은행이자 내기 아깝다고 바로 갚는다고해서
1년전에 정확히 3250빌려줬는데
2천은 몇달전에 주고
이번에 전화와서 천만원만 주고 깔끔하게 끝내면 안되냐고
정말 어려운 사정이 있는것도 아니고 지 아들한테 차 사줄 돈도 있는 놈이
그건 안된다고 하니 얼마나 받았는데 친척사이에 그것도 못해주냐 이런 반응
자기가 나한테 땅이라도 사준건줄 아나 우리 부모님 땅인데
진짜 빌려주기도 싫은데 명절마다 보게되는 친척어른이라고 빌려줬더니
그냥 이돈받고 끝낼지 계약서대로 받고 친척들 인연 끊어야할지
화딱지 나서 잠도 안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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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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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때마다 지랄해서 받아내야죠 ㅋㅋㅋㅋ
가끔 이상한게 빚진사람이 오히려 숙이고 들어가는게 신기함
나같으면 제사때마다 언제주실꺼에요 달라붙어서 물어보겠음.
빌려준 사람이 갑이지 왜 빌려간 사람이 갑질하게 내버려둬요? 옜날 명언이 있는데 사람이 돈을 빌리고 갚을 돈이 생기면 은행돈을 가장 먼저 갚음
왜?
은행은 나한테 지랄하지만 아는 사람은 나한테 지랄 안하거든. 지랄하는 사람한테만 갚고 안지랄 하는 사람은 안갚으면 내 돈이 굳으니 얼마나 좋은가?
이거에 전형적으로 당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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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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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저런 사람들 특징이
본인이 용기가 없는걸, 윗사람과 틀어지기 싫다로 변명하는 경우가 많아요
떳떳하게 청구하고 이자도 다 받고. 줄때까지 독촉해야죠 그리고 돈 다 갚으면 잘 지내면 되죠.
뭘 인연을 끊고 자시고 하면서 속 앓이 하는지 모르겠음. |
[* 익명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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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누나가 결혼하고 시댁 삼촌, 숙모가 딱 그 짝이었음. 사돈어르신 포함 다들 싫은데 말을 못하고 명절마다 스트레스 받음. 보다못한 우리 누나가 시원하게 한번 엎어 버리고 그 이후로 왕래없고 10년 넘게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 중 ㅋㅋㅋㅋ |
[* 익명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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