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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말투 너무 짜쯩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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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내가 무슨 동네 북도 아니고 나도 우리집 귀한 딸인데
이름이 없는 사람도 아니고 어느 순간부터 이름은 커녕
그냥 저를 부르는 호칭이 "야"로 바뀌었네요
일부러 "야" 할 때 못들은척 하고 고개 돌리고 있으면
가까이 와서 어깨 툭툭 치며 "야 니 불렀는데 왜 대답 안하노" 이런식이에요
그래서 제가 어머니 제 이름은 야가 아니라 OO인데요 라고 하면
말 대답한다고 뭐라하고 너무 짜쯩나서 지금 몇 달째 시댁 안가고 있어요
그 버릇 안고쳐지면 평생 안갈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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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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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신분의 상황만 보자면 시어머니께서 본인의 남편과 아들에게 어떻게 대했을지 안봐도 눈에 선하네요.
혹은 본인의 남편과 아들에겐 잘하는데 며느리에겐 야, 너 이러면 인성 빻은거구요. |
명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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