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포럼에 잘못된 정보가 너무 많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정보는 오히려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탈모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서 전혀 모르시는 분은, 먼저 아래의 글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에는 검증된 탈모 약이 3가지 있습니다.
1.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 핀페시아 등)
2. 두타스테리드(아보다트, 두타놀 등)
3. 먹는 미녹시딜
먹는 미녹시딜은 차치하고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의 차이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는 5알파 환원 효소 중 2형만 억제(약 70%)하며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는 5알파 환원 효소 1형과 2형을 모두 억제(약 90%)합니다.
이게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다른 차이점은 사실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두타스테리드가 약효가 더 강하고, 부작용이 더 셉니다.
두 성분 모두 남성형 탈모의 진행을 늦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걸 간과하면 안 됩니다.
약의 작용 방식(5알파 환원 효소를 억제)은 똑같습니다.
M자 탈모는 무조건 두타스테리드를 먹어야 한다? 절대 아닙니다.
두타스테리드가 더 독하기 때문에 약효가 강한 것이지 피나스테리드로 M자 탈모를 막을 수 없는 건 아닙니다.
절대로 어떤 탈모 약이 '무조건 더 좋다'라고 정답을 내릴 수 없습니다.
두 약 모두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변환되는 것을 차단하고,
두 약 모두 부작용(우울감, 여성형 유방, 성기능 약화 등)이 있다는 점은 같습니다.
생활 습관이나 질병, 스트레스 등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체질에 따라 두타스테리드는 효과가 없고 피나스테리드만 효과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진 병원에서 두타스테리드를 처방 받아 복용하다가도, 다른 병원을 통해 피나스테리드로 넘어가기도 합니다.
물론 두타스테리드만 효과가 있는 경우도 당연히 있습니다.
앞서 링크한 글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DHT는 남성의 건강 이곳저곳에 관여하는 필수적인 호르몬입니다. 몸에 쓸모없는 호르몬이 아닙니다.
이 호르몬의 1형과 2형 모두를 억제하는 것과 2형만 억제하는 것에는 부작용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탈모를 처음 치료할 때에는 피나스테리드를 처방합니다.
그리고 이 피나스테리드가 효과가 없으면 두타스테리드를 처방하게 됩니다.
(탈모 치료가 너무 늦은 경우에는 두타스테리드부터 처방하기도 합니다.)
피나스테리드는 반감기가 짧고, 두타스테리드는 반감기가 깁니다.
그래서 만약 부작용이 생길 경우 두타스테리드는 회복 기간이 길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정리하면 두타스테리드가 조금 더 센 약이니 처음엔 피나스테리드로 시작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환자마다 탈모 진행 정도, 부작용 민감도, 건강 상태 등이 다릅니다.
탈모 치료를 '무조건 약효가 센 두타스테리드'로만 시작하시면 안 됩니다.
어떤 약을 어떻게 처방 받아야 할지 모르시겠다면 다음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탈모가 심한 경우에는 무조건 병원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다른 건강상의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타의 가장 큰 부작용은 사정감 이건 싼 것도 안 싼 것도 아니여 발사를 외치지만 발사가 안 되고 뚝뚝 떨어지며 실제로 느낌도 안 된 느낌 진짜 고민하게 만드는부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