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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톤 틀어짐이 너무 심해서 도저히 이 상태로는 영상 머신으로 못 쓰겠어서 대충 조정했습니다.
디스플레이에서 색 커버리지도 중요하지만 사실 더 중요한건 Delta E값(색 정확도)인데 저가형 디스플레이는 이게 개판이거든요.
애초에 저가 디스플레이는 캘리브레이션 해서 패치 생성해서 프로파일 적용해도 디스플레이가 정확히 표현도 못 할 뿐 아니라 안드로이드는 적용 할 방법도 없고...
이게 사진을 이것저것 보다보면 어떤 사진에선 Red는 Red대로 틀어져서 튀고... Green은 Green 대로 틀어져서 튀고... Blue는 Blue대로 틀어져서 튑니다. 그래서 어차피 뭘 해도 색상 틀어지는게 여기저기 보이다보니 가장 거슬리는 피부톤 틀어짐만 줄여보자는 생각으로 대충 요리조리 값 움직여 봤습니다.
제 경우 색상 사용자 조정에서 205, 255, 200 넣어줬습니다. 캘리 장비로 측정 하지 않아서 이 값이 최적이 아닐 수 있지만 뭐 저가 디스플레이에 그런거 하는게 오히려 시간 낭비고 대충 눈대중으로 피부톤을 1순위로 맞췄습니다.
참고로 기기별 편차가 있기 때문에 다른 분들이 저와 동일한 값을 넣는다고 잡히진 않을거에요. 제 태블릿과 동일하게 주황톤 튀는 문제가 있다면 대충 제 값과 비슷한 범위 내에서 이리저리 움직여보며 테스트 해서 레퍼런스 삼을만한 디스플레이와 눈대중으로 비교해 맞추시면 됩니다.
좌 : 맥북 프로 14, 밝기 404로 설정, 트루톤 끔
우 : 아이뮤즈 K8, 색상 모드 '사용자 조정(205, 255, 200)'
바닥의 흙도 R이 조금 튀고, 풀도 G가 조금 튀고, 하늘 역시 GB가 튀지만 대충 이정도면 전보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하늘과 호수, 돌계단을 보면 보라색이 파란색으로 틀어지는걸 볼 수 있는데 이건 그냥 답이 없습니다. 기존에도 틀어졌고, iPlay와 마찬가지로 아이뮤즈도 하늘 표현시 파란색 틀어짐이 꽤 있는데 저가 디스플레이 숙명인건지 파란색 틀어짐은 그냥 그러려니 해야지 답이 없어요.
역시 바다쪽 색이 틀어지긴 합니다만 그래도 비교하지 않고 태블릿만 본다면 어차피 바다 색이 진하기도 하고 연하기도 하기 때문에 크게 이질감은 없습니다. 원피스 색은 Delta E 값이 나쁘니 약간의 틀어짐은 그러려니 하고 보면 나름 괜찮게 보입니다.
약간씩 틀어지긴 해도 저가 디스플레이에 이정도면 우수합니다.
이 사진도 틀어진게 많이 잡혔죠. 전체적으로 녹색이 조금 튀긴 하는데 RGB를 각각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그런게 아니더라구요. 피부톤 대충 살렸으니 이정도는 가볍게 넘어갑니다.
이 사진도 피부톤이 참 거슬렸는데 이정도면 만족스럽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예 그냥 다른 사진 분위기를 만들어 버렸던 대망의 역광 사진!! 이정도면 많이 살아났습니다! 이렇게 해도 iPlay 쪽이 쪼~~~~~~~~~금 더 낫긴 한데 그래도 이정도면 영상 보다가 피부톤때매 거슬리진 않을 만큼 좋아졌습니다.
하 ㅠㅠ 피부톤 때문에 이걸 당근 해버려야하나 고민하느라 아직 앱 하나도 못 깔았네요. 이제 구글 기본앱 날리고 저도 OTT 설치 해야겠습니다.
완전 하단 테두리쪽이 약간 어둡습니다. 전체적으로 3분할 해서 면적으로 보면 상단 부분이 밝기가 중간이나 하단보다 30가량 떨어지구요.
근데 저가 디스플레이는 색 커버리지, 색 정확도(Delta E), 색 균일도(SD)는 포기해야합니다. 이런거 다 챙기려면 아이패드 미니 가야해요. |
네 표준에 놨습니다. 아 이게 사용자 모드 선택하면 거기서 조정하는게 아니라 사용자 모드 선택하고 뒤로 나와서 조절하는거네요? ㅋㅋㅋㅋ UI 뭐 이따구;;;;;;; 사용자 모드 선택했는데 밑에 아무런 조절 옵션이 나오지 않아서 뭐지 했었는데요.
사용자 모드로 하면 대비, 채도, 밝기, 색온도 각각 따로 있군요. 근데 전 그냥 더이상 건드리지 않으려구요 ㅠㅠ 어차피 저가 패널 건드려봤자 딱히 개선될것도 없고 그냥 이정도면 OTT 보는데 지장은 없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아이패드 미니 셀룰러도 있어서 DV 적용되는 OTT 볼땐 그거로 봐야죠. |
그냥 피부톤만 맞춘거에요. 저것도 사진마다 설명도 적었지만 자세히 보면 이래저래 틀어진거 보일겁니당 ㅋㅋ
애초에 캘리브레이션을 통한 패치 생성 자체가 패널 자체는 훌륭한데 자신이 위치한 공간의 조명 영향이라던가 오랜 시간 사용으로 미세하게 틀어진 것, 멀티 모니터 사용시 각 모니터를 일치시키기 위해 패치를 생성해서 프로파일을 적용시키는건데 태블릿에선 그런 작업도 불가능하고 애초에 컴퓨터 모니터라 하더라도 패널 자체가 나쁘면 패치 생성해봤자 패널이 표현 자체를 못 해요 ㅋㅋㅋ10만원 중반 태블릿에 너무 많은걸 바라면 안되죠 ㅎㅎ iPlay 60 mini Pro도 가격대비 훌륭하고 K8보다 낫다는거지 애플 기기랑 비교하면 오징어거든요 ㅎㅎ
원래 근본적인 해결책은 처음부터 좋은 패널을 사는겁니다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