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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패드 K8 후기 (iplay 50/60 mini와 비교) 11
Devilracer 3 2025-04-10 11:11   조회 : 3512
20250409_221029.jpg (91.4 KB)

1. 디스플레이

K8에서 가장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하단 음영이 심하진 않고, 화면 들뜸은 없네요. 이건 제품별 편차가 큰 것 같습니다.

종특인 부분은 너무 색온도가 높은 푸르딩딩한 화면, 다소 과장된 색감, 너무 쨍한 화면, 흰색 화면에서 스크롤 시 글자가 흐려짐, 눈시림 등인것 같습니다.

(여기 게시판 및 제품 판매처 후기에서도 공통적으로 지적되는 부분)

추가적으로 제가 보기에는 시야각도 안좋은 편인것 같습니다.

아이플레이 미니 시리즈가 50에서 60으로 가면서 디스플레이가 개선되어 시야각도 좋아지고 색감도 자연스러워졌는데..

뮤패드 K8은 색감,시야각 등 전반적으로 봤을 때 아이플레이 50미니 수준의 디스플레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90Hz 주사율은 강점이라 할 수 있고, 아플50/60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 듯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 

화면을 위아래로 스크롤 해야하는 웹서핑을 많이 한다면 90Hz를 지원하는 K8이 아플60미니보다 나을 수 있고, 그냥 동영상 시청이나 이북(전자책은 스크롤이 아니라, 페이지를 통채로 바꾸니) 사용이 많다면 90Hz가 큰 의미가 없기 때문에 아플60미니 화면이 더 좋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K8 화면도 가격 생각하면 좋은편입니다.

다만 너무 높은 색온도와 색감, 과한 샤픈 등의 문제는 고수분들이 올려주신 글을 보고 조정할 필요는 있습니다. 

조정을 해도 불편함이 완전히 해결되진 않는다는 분들도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2. 스피커

아플60미니는 거의 저음이 없다시피 해서 너무 가벼운 소리인데,

K8은 그래도 저음이 좀 있어서 들을만 합니다.

그렇다고 쿼드 스피커를 적용한 큰 태블릿에 비할 바는 아니고, 갤럭시S 같은 플래그쉽 휴대폰에 비해서도 떨어지는 편입니다.

하지만 가격 생각하면 충분히 감안할만하다고 봅니다.

 

3. 소프트웨어

아플 50미니 처럼 거의 구글 순정에 가까운 UI이긴 하지만, 국내브랜드 제품 답게 장점도 있습니다.

일단 하단 3버튼으로 사용 시에, 뒤로가기 버턴을 오른쪽으로 배치할 수 있다는 겁니다.

외국 브랜드 태블릿들은 대부분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데, 갤럭시 때문에 뒤로가기가 오른쪽에 있는게 익숙한 한국사람들한텐 불편한 부분이었는데..

K8은 갤럭시 스타일로 설정에서 쉽게 바꿀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이 사용하실 경우에는 뒤로가기가 왼쪽에 있는 기기들은 불편해 하시더라고요)

 

또한 대부분의 태블릿은 화면을 세로모드로 고정해 놓은 상태에서는 유튜브에서 전체화면으로 해도 화면에 가로로 꽉 차게 나오지 않는데,

일반적인 태블릿들은 이걸 해결하려면 관리자 권한으로 들어가서 DPI를 낮춰가며 적정값을 찾아야 해서 좀 번거롭습니다.

K8은 관리자 모드로 들어갈 필요 없이,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화면크기를 증가시켜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만 화면크기를 확대했을 때는 앞에서 말한 뒤로가기 버튼을 오른쪽으로 해놓은게 적용이 안되는 문제가 있는데.. 이는 펌웨어 업데이트로 해결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불편한점은 화면 상단을 쓸어내려 빠른 설정창에서 진동/소리/무음 전환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볼륨키를 눌러 우측에 볼륨조절 화면이 떴을 때, 진동/소리/무음 전환이 가능합니다.

이건 좀 말도 안되게 불편한 부분인데.. 이 부분도 펌웨어로 조치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4. 악세사리

아플60미니는 기본으로 젤리케이스를 줬는데(이게 특정 판매처만 주는 건지 다 주는건진 모르겠지만), K8은 정품 케이스 별매입니다.

하지만 별매인 TPU케이스가 품질이 매우 좋습니다.

젤리케이스처럼 전체가 TPU가 아니고,  스마트폰용 하이브리드 케이스처럼 사이드는 TPU, 뒷면은 하드한 반투명 재질(아마 PC일듯)입니다.

케이스에 마그네틱도 있어, 별매인 그립톡을 붙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케이스가 너무 튼튼해서, 너무 무겁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TPU케이스를 장착하면 거의 400g이라, 장시간 손에 들고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K8을 지하철,버스에서 서서 손에 들고 보는 경우라면, 정품TPU 케이스가 튼튼해서 떨어뜨렸을 때 보호효과도 있고 좋을것 같긴한데..

그냥 탁자나 소파에 앉아서 손에 들고 보는 경우에는 과한 것 같습니다.

아플60미니에서 끼워주는 젤리케이스는 흐물흐물하고 진짜 그냥 젤리케이스 이지만, 얇고 가벼워서 무게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좋습니다.

제조사는 아니더라도 서드파티 업체에서 K8용으로 가벼운 젤리케이스를 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50409_221029.jpg

 

* 정품 TPU케이스에 정품 그립톡 붙인 상태. 둘다 품질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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