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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삼국지 애니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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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릴때 TV에서도 방영했는데
3부작으로 기억됩니다
강렬하지 않은 순한 그림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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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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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기억하시는 3부작 삼국지와 이 삼국지는 다른 것 같아요. 말씀하신건 MBC에서 명절 때마다 했던 카츠마타 토모하루 감독의 3부작 애니메이션 삼국지OVA판이고요.(가상의 관우 딸 봉희가 작중 독백 나레이션을 하며 나오는 버전) 본문 짤방의 애니메이션은 KBS 2TV에서 저녁 5-6사이에 방송했던(아아~ 천하는 언제나 통일이 될까아~ OST) 수십부작 짜리 요코야마미츠테루의 삼국지입니다. 근데 또 재미있는게 이 삼국지랑 천지를 먹다라는 오락실 게임 원작 만화 삼국지랑 또 다릅니다. 한국과 일본 만화비평가들은 한국의 삼국지 중에 고우영 삼국지를 가장 높이 평가하더군요. 고우영의 삼국지는 풍자와 캐릭터가 워낙 독창적이라는 거죠. (공명의 젠더개념만 봐도) 최근에 한국 만화 삼국지 중 일본에 수출되어 좋은 평가 받은간 하승남의 삼국지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희재 선생님 삼국지 만화를 제일 맛깔나게 읽었네요.) |
장비야장비챙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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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던게 적벽대전까지만 하고 말았죠. 5시 30분에 화면조정시간 끝나고 애국가 끝나고 삼국지 시작!
근데 당시 어린이 대상 삼국지는 이상하게 적벽대전이나 유비 한중왕 되는데서 행복하게 끝나더라구요. 유비 관우 장비의 죽음이 아이들한테 충격 줄까봐 그랬는지는 몰라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