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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아이 낯가림이 너무 심합니다 6
zowufaosi 2018-09-01 08:01   조회 : 2308

4살딸래미인데 낯가림이 너무심하네요

1월생이라 또래에 비해 말도 잘하고 발육?상태도 좋은편인데요

간단한 예로 어른들보면 전혀 인사를 하지않고 자주가는 편의점 아저씨한테 인사하기 싫어 그쪽 길로 가기도 싫어라 합니다

엄마 아빠가 “아저씨한테 인사해야지”하면 엄마 뒤로 숨어버립니다

비교적 자주보는 편인 할머니 할아버지한테도 마찬가지 인데 다행이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긴 합니다만 매번갈때마다 1,2시간 낯가림 텀이 있네요

어젠 제친구가 저희집에 한잔하러 왔다가 엄마랑 집에 돌아와보니 낯선사람(그전에도 몇번 봄)이 있으니 안방에서 안나올려고 해서 혼자 놀게 냅두니 결국엔 대성통곡 하더군요 휴....

크면 알아서 잘하겠거니 할수도 있지만 가까운 케이스인 저희 여동생이랑 어릴때 비슷한데 커서도 “저 싸가지없는 기집애”라는 소릴 들을정도로 다른사람이 집에 와도 본채만채 했습니다

하... 아이심리센터 같은곳에 가야할까요?

비단 인사를 차치하고 엄마아빠 이외인 모든 사람들에게 경계심을 내비치는게 좋은것만 아닌듯해서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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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라지 다른의견 0 추천 0
더 어릴때도 마찬가지 였나요?
저희딸은 18갤 인데
낯가림이 거의 없어서 걱정이에요
분리 불안도 없어서 애 혼자 다른길로 갈려그러면 안녕~엄마아빠는 간다~~해도 슥 한번보고 빠빠 손흔들고 자기갈길 갑니다 ㅡㅡ
계단 올라갈때 높으면 모르는 사람 한테 손내밀고 잡아달라하고
지나가는 할아버지함테 안아달라 그러고 ㅡㅡ;;;
지인가족과 부패같은대 가서 아기의자 앉혀놓고 다른 사람있으니 저희둘다 일어나서 음식가질러 가도 본체 만체 ;;
지금이야 걸음이 느리니까 괜찮은데
이렇게 계속 크다가 걸음 빨라서 눈한번땟다 순식간에 사라질까봐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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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자 다른의견 0 추천 0
제 딸도 비슷합니다. 현재 41개월이구요.
젊은 남자를 보면 특히 더 부끄러워하고 피합니다. 일정 시간(30분정도?)가 지나면 다시 잘 놀긴하는데. 현재는 크게 심각하다 생각하고 있진 않습니다. 낯을 가린다고해서 혼자 두는 것보다는 안고 있더라도 같은 공간에서 스스로 익숙해 질 수 있는 시간을 주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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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무리들 다른의견 0 추천 0
오은영 교수가 쓴 욱하는 부모 뭐 그런 책에 보면 나와있는게 있어요.
냅두면 문제가 생기는 걸로 기억하는데요.

아이 기질이라 차츰차츰 해결해야한다고 했어요.
아이에게 너무 관심 보이지 않고, 시간을 많이 달라는 식으로 썼는데 한번 서점 가셔서 그 부분만 발췌해서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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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se 다른의견 0 추천 0
8살 4살 딸둘 키우면서 느끼는건데
아이 성격은 80% 타고납니다.
신생아때부터 성격이 달라요
우리 딸 둘은 둘이 성격이 완전 반대인데
신생아때부터 완전 달랐습니다.
커가면서도 그게 그대로 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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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짱 다른의견 0 추천 0
전혀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은데요
우리애는 낮을 너무가려서 5살까지 외할어버지 외할머니 집에도 못갔는데 지금은 전혀 안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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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조절잘해 다른의견 0 추천 0
혹시 부모님 두분 사이는 어떠신가요? 아이앞에서 크게 싸우거나 혹시 그러신 적 없으신가요? 아이에겐 분명 기질도 있지만 무서운 아빠의 화내는 모습을 보고 다른 남자들에게 동일시를 느껴서 무서워 할 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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