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육아고수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저는 아빠
제가 저녁 7시10분정도에 집에도착해서 밥을 먹고
8시부터 엄마랑 첫째 남아 8살짜리랑 거실 식탁에서 공부를 합니다.
8시부터 저랑 둘째 27개월남아가 저랑 짝이 되는데,
엄마가 티비는 보여주지 말랍니다.
그래서 제가 한 5분정도는 열심히 놀아주는데
이 후에 약 1시간정도를 머하고 놀아주지를 못하겠습니다.
30분정도 놀다가 엄마한테 가서 안아달라고 칭얼댑니다.
그래서 엄마가 아빠한테 레이저 쏩니다. 아이랑 놀아주라고,
티비 제외하고 어떠한 방법이나, 어떠한 물건을 사줘야하는지
고수분들께 의견 여쭙습니다.
아무의견도 괜찮습니다.
저희 둘째는 어릴때부터 젠가를 좋아했어요! 아 물론 빼고 올리는건 잘 못하지만 젠가로 마음대로 탑도 쌓고 도미노 놀이 해주면 쓰러지는거 보고 엄청 좋아하고 본인도 해보고 그랬네요 ㅎ 다이소가면 5000원에 파니까 가격도 저렴하고..
근데 역시 뭘하든 아빠랑 같이 하는게 최고 재밌는거 같아요 ㅋ |
22개월 아빠로써 감히 말씀드려 봅니다...일단, 저도 한시간 몸으로 놀아주기 너무 벅찹니다 ㅜ
1. 도미노-블럭을 이용해 쓰러트려줍니다.... 2. 이불그네 - 이불에 눞히고 싼다음 들어서 똑딱똑딱~그네처럼 흔들어 줍니다 3. 퍼즐 맞추기 - 저희 아이는 4조각 퍼즐까지는 합니다 4. 합체놀이 - 둘다 앞을본 상태에서 양손을 잡아주고..아이한테 아빠 발위에 올라오라하면서 합체~! 합니다. 그럼 올라탄 상태로 아빠가 움직이면 음 치킨 음치킨 하면서 앞으로 이동합니다...(겁나 좋아함..겁나 힘들고요) 5. 찍찍이볼 - 찍찍이볼 던지면 붙는 타트판있스비다.. 세트로 팔죠...대신 걍 던지기만 하면 안됩니다... 헤딩도 하고 발로도 하고 여러개 동시에도 던지고...특히 아이가 던지면 제가 판으로 잡아주면 좋아하는데 이역시 겁나 힘듭니다...
번외-엄마도 좋아하는 놀이) 1. 정리놀이 - 공은 공끼리~ 블럭은 블럭끼리~정리하게끔 하고 정리하면 지랄 발광을 하면서 칭찬해 줍니다. 2. 돌돌이 놀이 - 돌돌이(달라붙는 청소도구)로 머리카락, 지지를 청소하면서 다닙니다...아기가 할때마다 아빠가 온몸으로 좋아해줍니다.. 3. 빨래놀이 - 빨래통 엎어서 색깔별로 구분해줍니다...
이제 곧 집에가서 위에것들을 할 생각을 하니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
25갤 남아 첫째아빠입니다. 1.책읽어주기 2.노래불러주기 3.붕붕카타고 술래잡기하기 (집이 넓어야하는단점) 4.밖에나가서 다양한 경험을통한 자극주기 5.욕도물받아서 물놀이하기 6.다이소에서 그림책,스티커북사서 놀아주기 7.공원에서 킥보드 타기 등등입니다 |
28개월이고..상황이.. 형이랑 엄마가 공부하는 시간이라는 것을 반복인식 시켜주면 좋을 것 같아요. 되든 안 되든ㅋ. 같이 책을 읽는다는지, 색종이를 안전가위로 자른다든지. 미리 잘라둔 색종이를 스케치북에 풀로 붙여보고 눈알 스티커를 붙이는 등.. 너도 형아가 앉아서 공부할 때, 이렇게 하는거야 하면서요. 그리고나서 집중력이 안되면 놀이방이나 다른 방으로 옮겨서 침대에서 몸으로 놀거나 블럭놀이를 하거나...아이가 좋아하는 걸 알아보셔요
장난감은 놀이방법이 한정된 것은 금방 질려해요. 위에 색종이, 스케치북, 블럭, 역할놀이할 수 있는 상황극..
아빠 화이팅입니다..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