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 육아포럼 ▼▲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딸 근데 그 재능에 관심이 없네요.
94
북마크
주소복사
공유하기
6
전혀 재능이 없고, 아이가 스트레스 받는거 같아 포기했습니다. 와이프나 저희집이나 음악하는사람이 전혀 없고, 전 음치박치거든요.
그렇게 바이올린을 포기했는데 와이프가 그래도 악기하나는 인생살면서 배워야하지 않겠냐먼서 시킨게 클라리넷입니다.
클라리넷 과외샘이 추천한 악기를 구매하러 판매처에 갔고, 클라리넷 셋팅과정에서 한번 불어볼래? 하면서 딸이 불었는데 맑은소리나니깐..
사장님이 어 뭐지? 하시면서
도레미파솔라시도 알려주고, 바로 따라하니깐...
얘 천재같다고 했습니다.
소리내는데만 몇달걸린애도 있다면서...
과외샘에게 2회 레슨받고, 3회때는 일정이 있어 과외샘 남편이 대신봐줬는데요.(나름 유명하신 분)
애 얼마나 배웠냐고 묻길래 3번째 레슨이다하니 놀라시면서 콩쿠르 나가보라하시네요.
9회까지 레슨받고 서울시 전국 콩쿠르에 나가서 2위하고 왔습니다.
근데, 레슨받고 연습도 전혀안하고, 관심도 없습니다...
연습 안해도 매번 잘하네요.
천재성은 있는거 같은데 관심이 없으니 그냥 취미로 나두는게 나을거 같은가요?
이메일
카카오톡
라인
밴드
X(트위터)
페이스북
94
아몰랑아몰랑
내가고냥이냐
0
0
|
흥미 정도가 낮은 상태고, 연습하라 강요도 안합니다. 그래서 전혀 하지않고 있습니다. 레슨시간만하고 있어요. 아, 미술 좋아해서 미술과로 예중 준비중입니다. |
개독한미식가
0
0
|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자라면서도 관심사가 자꾸 변합니다. 아이가 관심을 그쪽으로 갖게끔 기회를 많이제공하는게 좋겠네요. 가령 어린나잉 따분할수도있는 클래식 바이올린말고 재즈바이올린공연을 보여준다거나.. 예중 예고쪽으로 준비하다가 그쪽계통 친구들 만나서 이기고싶다고 생각들게 할 수도 있겠죠 |
1945815
0
12
| 울딸 바이올린7년 했습니다. 구에서하는 오케스트라5년 서울시청소년 오케스트라2년하고 본인이 공부한다고 올해부터는 바오올린 꺼내보지도 않네요. 충분히 전공 가능한 실력임에는 분명하지만 본인이 싫다고..저는 워낙 추가금액이 크다보니 환영했네요. 알만한 대회에서 바이올린 부분에서는 1등도 하고 했는데...본인이 공부가 더 쉽다고 그만 하겠다네요. |
1945815
0
0
| 와이프가 그렇게 말은 하지만 제가보기엔 스트레스는 폰이나 탭으로 해결하죠.ㅎㅎㅎ 독학으로 피아노, 플룻, 우크렐레등 독학으로 취미할정도 됩니다. 흥미없으면 쳐다도 안보고...첫째는 아무런재능 없는데...모든재능이 둘째 몰빵이네요. 다만 성격이 지랄맞...ㅎㅎㅎ |
1945815 |
12
0
칼로리컽 |
45
0
옥근남 |
9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