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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사과를 너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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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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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들하나 키우고 있는 아빠입니다.
아이는 7살이고 부모, 양가 모두의 사랑을 받으며 열심히 키우고 있습니다.
잘못하면 혼내지만 손올린적은 정말 단한번도 없고 장모님께서 많이봐주시지만 처가댁식구들도 절대 손올릴분들이 아닙니다.
지금 걱정인건 유약한 성향이긴하나 아들이 사과를 너무 자주 많이 합니다. 본인이 아픈것도 미안하다고 사과를 합니다. 예를들어 넘어지면 아프다고 우는게 아니라 울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합니다.
저희가족 모두 너 까불다 넘어졌어!이런적도 없고 아프면 안아주고 괜찮아지면 조심해야지 이런식으로 교육을 하는데도 사과를 합니다.
눈이 빨개져서 눈비비면 안돼. 많이 아파? 이렇게 물어보는데도 죄송해요. 이러는데 가슴이 찢어지네요.
이런지는 몇년되었고 저희도 교육을 잘못한건 사과하지만 실수는 앗실수 라고 하고 아픈건 사과하지말라고 계속 가르치고 있습니다.
처제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문제가 있었던거 아니냐고 하는데 가기싫다고 한적도 없고 잘다녔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ㅠㅠ
제가 어릴때 유약한 성향이긴 했는데 정말 기질적인 문제인건지 아니면 저도 아들한데 괜찮아요?미안해요? 이런말을 많이해서 옮은건지....
저희가 생각못하는 케이스가 뭐가 있을까요.
어린이 상담같은걸 받아봐야될까요...
사과하는거 말곤 대부분 정상 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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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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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쓰신 사례만 가지고 유추해보면 그 나이대 학생들의 성향에서 보면 부모님이 생각하시는 사과의 의미와 애가 쓰는 사과가 담긴 말의 의미가 다르지 않은가 싶습니다.우선 가장 큰 이유를 찾자면 어휘력의 문제로 보여집니다. 학령기에 들어서서 1-2학년쯤 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거라 보입니다. 너무 크게 여기시지마시고 이 사안으로 아이를 닥달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
방갑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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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하지말라고 하는것 보단 괜찮다고 말해주는게 좋을것 같네요. 집안분위기가 완벽주의적이에서 그럴수도 있을것 같고 어리숙하거나 서툰 모습도 유머있게 보여주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로는 정확한 상황을 알 수는 없어서 그냥 드는생각을 적어본겁니다 |
비익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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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다 해결해 줄겁니다 너무 그런부분에 과민하게 반응하실 필요 없으실거 같아요 너무 마음아파하지 마시고 그냥 따뜻하게 미소지으면서 안아주세요 사과가 나쁜게 아니잖아요 나이만 먹고 사과는 커녕 민폐끼치는 어른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화이팅 하세요 |
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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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아이에 대한 걱정이 많고,
아이는 부모에 대한 걱정이 많은 것 같은 느낌이네요.
예민한 성향을 물려받아서 그런 것 아닐가 싶네요.
부모는 아이가 괜찮아야 괜찮을거고, 아이는 부모가 괜찮아야 괜찮겠죠. ㅎㅎ
저희집은 서로 별로 신경 안쓰는 집이라.. 좋은건지 나쁜건지..ㅎㅎ |
쟈유로운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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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 여기에 쓰셨지만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그냥 개인적으로는 부모님이 평소 아이가 아픈거에 대해 걱정을 했고 아이가 그 사실을 알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 일단 부모님이 털털하게 사시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적어도 그런 모습이라도... |
삼천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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