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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2학년 거짓말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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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2학년 남자아이입니다.
하교 후 학원 2개를 가는데 계속 거짓말을 해서 고민입니다.
학원에서 아이가 안왔다고 전화가 왔길래 아이에게 전화를 걸어 어디냐고 물으면 가고 있다고 거짓말 합니다.
아파트 내 학원이라 걸어가도 5분이면 도착하고 이미 1시간이나 늦은 상황인데 말이죠.
알겠으니 바로 학원 가라고 얘기했는데 30분쯤 지나 또 아이가 안온다며 학원 선생님으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밖에 나가서 아이를 찾아보니 놀이터에서 친구 스마트폰 구경을 하고 있네요.
아이에게 거짓말에 대해서, 약속은 꼭 지켜야 한다고 충분히 설명하고 타일렀는데 다음날 또 같은 상황이 반복됩니다.
놀다가 오후 6시 되면 집에 오라고 했는데 7시가 넘어도 안오길래 전화하니 지금 간다고 하면서 또 안옵니다.
왜 약속을 지키지 않았냐 물으면 자기는 지키려고 했는데 친구가 못가게 막았다며 또 거짓말을 하고요.
거짓말 하고 약속 안지킬때마다 대충 넘어가지 않고 따끔하게 혼내봤지만 다음날이면 여지없이 또 거짓말 하는데 이젠 정말 답답해서 미칠 지경입니다.
그렇게 혼났으면 딱 한번만이라도 거짓말 안하고 약속을 잘 지킬법도 한데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매일 거짓말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거짓말 하고나서 놀이터에서 놀거나 친구 스마트폰 같이 보거나 친구집에 놀러가는 행동만 한다는 점입니다.
와이프가 전업주부인데 이 문제로 너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전 교대근무 하고 있어서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좀 부족한 편이구요.
어찌하면 좋을지 경험이나 조언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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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는부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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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분이 너무 만만한걸까요
거짓말 한 후에 엄청난 불편함을 겪으면 알아서 조심 할텐데요
어느정도 수준의 상벌이 있는거죠
저희 애는 거짓말하면 경고하고,그담에 또 안지켜지면 컴퓨터 모니터 선 압수하고, 폰 자유시간 없애고, 테블릿뺐습니다.
폰 컴 테블릿 뺏겨보더니 알아서 조심 하든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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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단계적으로 아이에게 불편함을 주는 방식으로 훈육하거든요. 그런데 아이가 저는 무서워 하는데 아내는 만만하게 보는것 같아요. 제가 없는 날은 거짓말이 더 심해지네요. 아내는 아이들을 오냐오냐 떠받들며 키우는 편인데 훈육할때 보면 아이는 듣지도 않고 대답만 네 하는데 혼자 승질내다 끝내는 식이에요. |
돈까스는부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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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께서 육아스탈이... 쉽지 않으시나보네요
저같으신가
제가 약간 유약하고 아내가 좀 노멀시 스탈이라, 저는 걍 좋은말, 아내는 혼내는거 전담하는데, 그러다 보니 아내없이 저랑 있을때 애새키가 말을 개안들음
오른쪽 문으로 타라고해도 왼쪽문ㅈ열다가 슬라이딩도어 긁어먹고, 도통말을 안듣는게 개빡치는데 딸래미라 줘팰수도없고 게다가 아내는 지가혼내는데, 아빠까지 혼내면 애가 숨쉴곳이 없다고 혼내지 마라하니까, 이거 대충 깨닫더니 말을 안듣네요
주양육자아신 전업 주부인 아내께서 좀 더 룰을 셋팅해서 안지키는건 좀 힘들어도 안들어주는 강철의 어머니상을 보여줄때는 보여줘야할거 같네요
요즘 애새키들 안맞아서 그러나 싶을정도로 싸가지가없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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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학원 가는건 좋아해요. 태권도학원, 공부방인데 수업도 재밌게 하고 간식도 자주 줘서 못가게 하면 난리 날 정도거든요. 그런데 학원 가다가 놀이터에서 친구 만나면 그냥 같이 놀게 되나봐요. |
밥내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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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파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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