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는 유럽 카시트 아이사이즈 안전 인증의 법적 효력이 없습니다.
때문에 아무 카시트에나 '아이사이즈'라는 표기를 할 수가 있어요.
값 비싼 유럽 인증 아이사이즈 카시트를 더 비싸게 샀는데,
실제 아이사이즈 인증을 받지 않았다면 열받겠죠?
눈탱이를 방지하기 위해 가짜 진짜 아이사이즈 인증 판별법을 알려드립니다.
(아이사이즈 유럽 인증의 숫자 표기는 R129/03 입니다.)
아이사이즈, 유럽인증이라고 광고하는 카시트가 굉장히 많습니다.
이 유럽 인증 스티커를 허접하게 찍어내거나,
오렌지색 스티커를 R129인증과 R44인증 두개를 붙이거나,
핵심 내용이 빠져있으면 그 카시트는 구입하지 마세요.
특히 아이사이즈 인증 취득이 아닌 '유럽 인증 기준에 맞춰 테스트 완료' 'i-Size Tested' 등의 문구로 홍보하는 제품은 피해야합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카시트 받지도 않은 '아이사이즈 인증'을 내세워서 일반 카시트보다 수십만원을 더 비싸게 팔기 때문입니다.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했음'과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은 완전히 다르니까요.
어디 기준에 맞춰 자체 테스트 한 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저는 목욕탕 의자에 i-size 인증스티커를 붙이고 제품명을 '세이프티배-쓰 아이사이즈'로 지어 홍보해서 돈방석에 앉아볼 예정입니다.
저렇게 팔아도 법적으로 뭐라고 할수가 없거든요.
소비자 부모님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셔야 그 작은 트릭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