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살다 이런날이 오는군요.
간밤에 잠을 못잤습니다.
대한민국 부모님들과 어린이들이 모두 1인 자녀이고 회전형 카시트 타는 만 4세 미만인가요.
만 4세 이하까지 타는 회전형 카시트 일색인 우리나라 카시트 시장에서 대안이 필요할 때 선택하던 것이 유럽, 미국 카시트 직구였습니다.
다둥이 가정, ISOFIX 없는 오래된 차를 타는 가정은 거의 유일한 희망이 직구였어요.
1. 카시트를 저렴하게 직구할 권리
2. 2자녀 이상 가정에서 폭 좁고 측면 보호가 되는 카시트를 구입할 권리
3. 오래된 차량을 운행하는 가정에서 안전벨트용 카시트를 구입할 권리
4. 국내에 없는 제품을 선택해 구입할 수 있는 권리
애초에 자동차용 어린이 보호장치 KC인증이라는 것이 해외의 글로벌 스탠다드 인증을 베껴 만든 것입니다.
앞으로 유럽의 ECE 규정, 미국의 FMVSS 규정을 충족하는 제품은 개인 용도에 의해서 1개 직구를 가능하게 해야합니다.
이 내용을 가지고 국가기술표준원, 총리실, 산업자원부 등에 민원을 넣어야 합니다.
지금 이 상황은 다양한 상황의 가정과 아이들의 안전보다는 국내 수입업자들의 편의를 더 챙겨주는 모양새입니다.
진짜 아이들 안전 작살 납니다...
이제 국내에 없는 다자녀용, 안전벨트용, 여행용, 장애아동용 카시트들
글로벌 인증 받은 브라이텍스, 맥시코시, 그라코, 키코 이런거 못사요.
앞으로는 아이를 카시트에 못태우고 그냥 떵그러니 의자에 앉히거나,
KC인증 받은 뼈다귀같은 카시트들에 앉혀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오늘 뉴스 정말 충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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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del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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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_모굴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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