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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월 남아 발달 관련 고민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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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들이 언어발달이 워낙 빨라
둘째고민을 할지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와이프는 좀 늦을 뿐 괜찮다고는 하는데
걱정은 되서 여기에 풀어봅니다.
엄마 아빠 라는 단어를 쓰기는 합니다만
누구를 향해서 정확하게 말하지는 않습니다.
가령 본인이 무언가 필요할때 엄마를 보며 엄마라고
말하는게 아니고 엄마라고 해봐 할때 가끔해요.
아빠도 마찬가지구요.
기분 좋을때 엄마 엄마 계속하고 아빠 아빠 계속합니다.
다른 단어는 아직 못합니다.
엄마 아빠 인식시키는것도 엄청 오래 걸렸어요.
다만 뭔가를 시키면 아래의 사례들은 알아 듣습니다.
가령 기저귀 갈아야할때 ' xx야 기저귀 가져와' 하면
기저귀를 가져옵니다.
쓰레기통에 기저귀 쓰레기통에 버려줘 하면 기저귀를
쓰레기통에 버리구요.
엄마한테 이것 좀 갖다줘 하면 갖다 줍니다.
이런거 보면 얘가 몬가를 알아 듣긴 하는구나 라고 생각이
드는데 이것외 동물 구분 색깔 구분 등은 아직도 정확하지
않아요. 눈코입도 무지 가르쳤는데 좀 어설프네요.
아직까지 이름을 불러도 잘 뒤돌아 보지도 않아요.
그럼 더 크게 부르는데 이때 돌아보는게
소리가 커서 돌아보는건지 자기 이름을 불러 돌아보는건지
모르겠어요.
더 어릴때도 잘 울었는데
지금은 고집이 쎄져서 자기가 원하는걸 하지 않으면
끝까지 자지러지게 웁니다.
장난 아닙니다.ㅜㅜ
밥 먹을때 물 달라 떼쓰고 주면 엎지르고
빨대 있는 물통도 식탁치면서 물 나오게 하고...
밥 먹을때 전쟁인데
뽀로로 보여주면 집중해서 잘 보면서 먹어요..
결국 보여주면서 먹을때가 많긴 합니다.
첫째가 초1인데 너무나 쉽게 자라줘서
몰랐는데 첫째에게 너무 감사할 정도네요.
한마디씩 거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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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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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작용은 되는거 아닌가요. 문제없을듯한데, 그래도 상담받아보세요. 우리조카도 그 시기에 말 늦고, 불러도 잘안보고, 기타 등등 문제들이 보여서 상담갔었는데..전혀 문제없는데요?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36개월쯤 늦게 말 트였는데.진짜 말잘하고, 너무 나대서 걱정. 암튼, 전문가는 우리가 보는거랑은 다르더라구요. |
경매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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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이름을 불러도 잘 뒤돌아 보지도 않아요.
요게 걱정이긴한데 다른 사소한 심부름 할수잇다면 크게걱정안되는거같아요
저희아들은 24개눨넘어서 엄마아빠 발음 햇고 26개월부터 물, 차, 몇개단어해서 저희도 걱정많이햇는디 29개월부터 갑자기 문장으로 말했어요 지금은43개월 수다 수다 수다 쟁이 입니다 ㅠㅋ 걱정마시고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저희아들도 진짜 많이울고 잘안자고 예민하고 그래서 두돌까지 정말 힘들엇던기억입니다 ㅝ
단 상호작용 잘되는지만 계속 확인해주시고 티비노출을 자제해주시고 책이나 환경노출 많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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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lw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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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아픈 손가락 마냥 두돌까지도 잠을 못자 울고 보채고 지금은 조금 나아졌지만 여전히 그렇고...매우 예민한 아이로 태어났어요.
그런데 말 배우는거나 행동이나 이런건 예민하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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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라랄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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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월이면 늦는 것을 많이 염려할 시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그것보다도 호명반응이 잘 안된다고 하셔서 거기에 더 초점을 맞추셔야 할 것 같아요. 영유아에게서 가장 중요한 것이 눈맞춤과 호명반응입니다. 주의깊게 살펴봐주세요. 그리고 언어지연이 우려스러우시다면 미디어노출은 제일 멀리해야합니다. 짧은 사례지만 제가 느끼기에 아이와 상호작용 하는 걸 많이 늘리셔야 할 것 같아요. |
몬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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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발달이 1년 가까이 지연된 상태입니다. 저연령 시기에는 6개월도 상당히 지체된 것으로 보는데 많이 지연된 걸로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남아가 여아보다 살짝 뒤쳐지긴 하는데... 저 정도면 꽤 지연된 상태입니다. 표현언어는 간혹 말이 늦게 트이는 아동이 있으나 수용언어의 개수 자체가 적고 호명반응이 일관적이지 않은 것은 문제가 좀 있습니다(18개월 시기-50개 정도의 단어를 알아 듣습니다. 현재 연령기준 수용 어휘 약 200개의 낱말을 알아들어야 하는 나이이고 50개 이상의 낱말을 발화할 수 있어야 하는 시기입니다). 호명반응을 부모님들이 부르면 돌아본다 정도로 생각하시는데 양질의 호명반응은 누군가가 불렀을 때 말하지 못해도 그 사람을 쳐다보며 왜 불렀냐고 비언어적인 눈빛이나 표현을 하는 겁니다. 단순 반응조차도 떨어진다면 가까운 병원이나 언어치료 센터, 아동발달센터 등등을 찾아서 선별검사라도 실시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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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s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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