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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전세로 살 생각은 바보같은걸까요? 127
떡빵 4 2024-09-18 10:44   조회 : 29732

좀 길것같아서 바쁘신분은 굵은글씨만 읽어주세요!!Emotion Icon


저 실수령 350, 남편 440 이었고

현재 20갤 아기하나있어요.

 

자산은 전세에묶여있는 현찰 2억있고

당장 사용가능한 2천~정도 있어요.

 

저희아기는 초미숙아로태어나서 병원생활 오래하기도했고,

남편이 아기본다고 그만둔 일자리가 시장상황, 경력단절때문에 8개월넘게 쉬고있는데

이런일들을 겪어보니 둘다 같은생각이 들었어요.

 

나중에 아이때문이건, 우리둘중 하나가 아프기라도하면 재정상태에 당장 영향이 온다는걸

직접 경험하게되니 확 와닿더라구요.

 

과연.. 우리가 지금 매매하는게 맞을까?

 

동탄외곽, 남양주, 시흥, 천안 같은 경기 외곽 그나마 교통 괜찮은 매매만 봐도

34평 준신축 아파트 최소 5억~6억인데..

 

그러면 애기하나 더낳아서 특례대출한다고해도

달에 이자가 150~200 이더라구요.

 

지금 전세대출이자가 2-30인데도 벌써부터 남편 닥달하게되고

자금이쪼여오니 둘다 너무크게싸우고 이혼위기까지 가는걸보고

과연 우리가 잘 살고있는걸까. 매매를 하고 이자를 저정도내게되면

앞으로 우리사이는 지금보다 더 파국이되지않을까 싶기도하고..

 

그래서 그냥 은퇴할때까지(둘다 IT쪽이라 은퇴가빨라요) 보증보험되는 전세살다가

은퇴후 지방에 2-3억하는 아파트 매매해서 사는게 어떨까 하는의견입니다.

 

참고로 둘다 부동산투자는 관심없습니다. 5-6억으로 산들 경기도 외곽인데

인구계속 서울로 몰리는상황에서 리스크가 너무클것같아 일단 포기했는데 이것도 미련한생각이면 참견부탁드립니다 ㅠ

애키워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생활비가 최소 150이상은 들더라고요.

지금처럼 한명만 일하는경우 이자에 생활비하면 저축은 불가능이고 부부사이는 더 안좋아질거고..

그냥 숨이 턱턱 막힐것같습니다 ㅠㅠ..

 

블라인드에 올려봤는데 부동산포럼이라 그런건가 싶어서

뽐뿌 육아포럼 선배님들께 여쭤보고싶습니다 ㅠㅠ 블라인드에 달린 댓글도 틀린말은 없는것같기도하고..ㅠ

인생도처음 아기도처음이라 모르는게 많아서 여쭤봅니다 ㅠㅠ 자유롭게 참견 부탁드립니다.

 

(양가부모님 노후는 준비완료되어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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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꼬인뽐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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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 부동산 상승으로 수년동안 오르는 전세가가 감당되시면... 전세로 계속 살아도 되죠
야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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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그런 생각 하실 수 있어요. 아이가 어려서 부모의 손길이 필요하죠. 아이가 조금 더 커서 스스로 학교가는 시기가 오면 정착이 필요해요. 그 동네에서 초중고 다니며 뿌리 내린 곳에서 이사가기 쉽지 않죠. 집 가격이 오를지 내릴지는 모르겠으나 과거를 보면 현금의 가치는 떨어지고 아파트 가격은 쉽게 떨어지지 않았어요. 위에서 말씀하신 수도권 집중 현상만 봐도 상승 요인이고 전세가가 오르게 되면 이사 난민이 되죠. 주거의 안정성 면에서 삶의 질이 현저히
우선주
| 다른의견2
갭투자는 상승 베팅, 전세거주는 하락베팅이라서 상승기엔 임대인이 이기는 거고 하락기엔 임차인이 이기는 거죠 어느 한쪽을 위한게 아닙니다
아껴서잘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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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랬는데 집주인이 제전세금으로 집을 한채더사더라구요. 내돈으로 자산불리는 모습에서 극심한 우울감이 발생했어요.
mikura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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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하고 싶으니까요! ㅋ
[*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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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맥을이해 못한거죠. 글쓴이는 생활비 병원비 고려하면 대출받아 집사면 현 월급으로 집사기 빠듯하다. 인데 뜬금없이 투자측면에서 집구매얘기를 하니 ㅋㅋㅋㅋ 이리 문맥파악도안되는데 월1200 버시는거보면 꼭 공부해야 잘사는것도 아니라서 희망적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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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황금 다른의견 1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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