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한명으로 귀엽고 깜찍하게 잘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가 이제 초2가 되었는데,
2~3년전부터 알고지낸 (같은 유치원, 같은초등학교 1학년 다른반, 2학년 다른반) 아이가
대놓고 저희 아이에게 개ㅅ끼 거리네요.
그 집 아이는, 말썽많은 (중3, 고3 남아) 형이 있는데 매일 너튜브만 보게하나봅니다.
알고지낸지는 좀 됐는데 형들이 좀 말썽을 많이 피우나 보더라구요. 학교에서 사고쳐서 이리저리 콜당하고..
아이에게 욕하는 친구는.. 들어보니 교내 같은반 친구들이랑도 어울려 못 지내서
유치원 친구였던 저희 아이에게 와서 계속 놀자고 하나봅니다.
남자아이다보니 뭐 조금 그럴수도 있다고는 하나 그러다 자기맘대로 안되다보니 개ㅅ끼 이런식으로 말하던데,
얼마전 저희 아이 폰으로 전화가 4통씩 걸려와 욕을 하는데. 그걸 듣고 와이프가 XX야 이렇게 욕하는거 아니야
좀전에 XX에게 말한건 나쁜말이야 바른말 썻으면 좋겠어. 하고나서 한참있다 그 아이 엄마가 와이프에게 연락이와 자기애한테
뭐라했다고 연락안했으면 좋겠다,, 뭐 뒤에 서로 폰번호삭제하고 그리됐더라구요. 뭐 연락안하게 된게 잘 된일이긴한데
제가 뒤늦게 알게되어 듣자하니 화나기도 하고 뭔가 싶더라구요
그 집 아이 부모님이랑 모르는 사이는 아니고, 처음에는 친했는데 서로 바빠지고 왕래안하다보니 그렇게 멀어진사이구요.
초등2학년이 개ㅅ끼 거리고 돌아다니는게 흔한일인가요?
아이말 듣자하니 교내에서도 친구들앞에서도 욕을 많이 한다더라구요. 너튜브가 사람 참 힘들게 하는군요.
아무리 요즘 애들빠르다고는하나, 제가 이해를 못하는건지
차라리 잘 걸러졌다고 생각하는게 맞는건가 싶은지
에휴. 아이 키우기 잘 어렵네요.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처음 그 집과 왕래할때부터 폰,태블릿pc등으로 너튜브 보는데 하루이틀 본게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형들이 좀 크다보니 말하는것도 다른듯하고.. 보고듣고자란게 확실히 영향이 큰가봐요. |
흔하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그런애를 보기 힘들죠...
가까이 하면 안되는 부류인데 같은반이고 짝꿍이고 뭐 그러면 방법이 없죠 주어진 상황에서 최대한 멀리할 수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
아이 훈육을 정말 잘하셨네요.
저희집도 최소한 아이앞에서는 욕이나 싸우는일은 없이 키우려하는데 그래도 최소 친했던, 친했었던 아이가 그리하니 마음이 편치는 않네요 |
꿀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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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탱이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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