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도 통할거다 안될거다 논쟁은 의미 없고요.

타팀 선배한테 불려나가서 새벽까지 술마시다가 술도 안깬 상태로 그날바로 선발로 나와서 9이닝까지 혼자 다 틀어막고 이긴 일화나

최동원 선동렬 대결 같은게 재미난 안주거리죠.

선동열, 최동원, 김시진

그외 장명부 등등등...

팀에서 나름 관리도 해줬겠지만

선발 중간 마무리 마구잡이식으로 돌려막을 때

80경기,108경기,126경기 시절에

30경기 이상 나와서 200이닝씩 잡아돌렸으니...

선동열은 그러다가 1992년에 어깨 건초염 생겨서

그 이후1이닝 마무리 전문으로 돌아섰지만요.

한국에선 중무리로 미친듯이 굴렸죠.

한국에선 이라기엔 미국 일본도 과거엔 그랫어서...애초에 80년대 루틴조차 미국 일본에서 배워온거라

중무리거나 선발부터 중무리거나 둘 중 하나죠.

93년도부터는 선발로 뛴 것은 규정이닝 채워서 타이틀 홀더 하려고 

1년 5개월만에 나와서 비판받은 적이 있네요.

@계룡산다람쥐 "93년부터는"이 아니고

93년만 이겠죠.

94년에는 선발 출장도 8번이나 있고 95년에는 선발 출장이 아예 없는 것을 보면요.

그리고 규정이닝을 채워야 평균 자책 같은 게 인정받을 텐데

마무리로 뛰던 투수가 1시즌에 120여이닝이나 던져서 1게임만 선발 등판하면 규정 이닝인 126이닝을 채울 수 있다면

그게 부정 행위도 아닌데 나라도 1게임 선발 출장해서 규정 이닝 채울 것 같네요.

@디원 

2바이트 문자로 자세하게 표현하기가 참 그렇네요.

뉘앙스도 그렇고요.

93년도 말에 규정이닝을 채워서 타이틀 홀더를 하기 위해

1년 5개월 여만에 선발 등판을 해서 비판을 받았다. 

이게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 였고요.

그 이후에 선발등판 한 기록은 살펴보지 않아서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

디원님께서 말씀해 주셔서 잘 알게 되었습니다. 고맙고요.

제가 부정행위 어쩌고 한 것은 아니고 그런 뉘앙스로 이야기 하지도 않았으니

다른 오해는 하지 마시고요. 당시에 그랬었다 정도로 넘어가 주시죠.

당시 당해년도 시즌 MVP를 선동렬이 아닌 김성래 선수가 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나무위키에서 신문 기사를 통해 그렇게 설명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 뿐 입니다.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진짜 안깨질 불멸의 기록들이지만

통산 피홈런 28은 불멸의 기록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