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정리 강추합니다

강추천

서스펜디드 뭐라 다해도 삼성이 아쉬운건 원태인의

66구 강판이라는 겁니다

이건 삼성이나 기아나 인정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긴다는게 아니라 아쉬운거죠

이거 조차도 비아냥 하는분들은 그건 잘못된거라고 생각해요

4번은 중단자체가 문제인겁니다 거기서 경기 재개할거라 누가 생각할까요? 당연히 문제죠

현장 직관으로 느낀점은 5회보다 6회에 비가 더 줄었습니다 그래서 6회초에 어느 선수의 말한마디에 경기가 갑자기 중단이 되었습니다

전 이런게 매수니 뭐니 이런말을 하는게 아닌 kbo의 운영 미숙을 말하는 겁니다

논외로 김선빈 3루타 때 홈런 세레머니 코치와 하이파이브는 엄연한 주자가 아웃이 되는 플레이 입니다 심판 아무도 모르죠 물론 매수니 그런문제가 아닌 경기 운영이 미숙입니다

기아가 잘하니 이곳에 기아팬분들이 많이 글쓰고 하는거 당연합니다

심판매수니 크보고 기아를 밀어준다느니 이런것도 전 말도 안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기아팬분들도 위에 말한 삼팬이 아쉬워 하는 부분은 충분히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밑에 글들보면 굉장한 기아팬분들도 많아요

오늘도 직관가서 모든경기를 보고 왔지만

두번졌다고 짜증은 생각보다 안나는데

야포에 올라오는 기아팬분들 글보면 짜증이 조금 나더군요 ㅎㅎ

뭐 어쩔수없는 내팀의 시야로 보는건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ㅎㅎ

김선빈 코치 하이파이브는 

주루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행위가 있을시에 아웃적용이라 예전엔 아웃 처리였는데 하이파이브가 주루에 도움되는 행위가 아니라는걸로 개정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원태인 66구라 페이스 좋았는데 서스펜디드로 강제강판 아쉬운 마음은 이해합니다.

그런데 네일도 6회 김헌곤 상대하기 전까지 원태인과 투구수가 비슷하였죠. 피칭내용도 5회까지

원태인 2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

네일 3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

으로 비슷합니다.

그리고 김헌곤에게 뜬금포맞고 볼넷 허용 후 강판이죠.

어떤분은 네일은 이미 홈런맞고 강판되었는데 원태인과 같냐라고도 하시긴 하던데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서스펜디드에 분개하시는 삼성팬분들 중에서 적지않은 분들은 7~8회까지 호투했을 원태인을 '당연한 것'으로 깔고 얘기를 한다는 것입니다.

네 원태인이 호투를 이어가 9회까지 완투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악천후에서 피칭을 계속 이어갔다면 투구수증가, 컨디션저하(->4차전등판에 영향?), 뜬금포나 집중타 허용, 투수교체 이후 후속투수 난조 등의 가능성은 아예 배제하는 느낌이죠.

야구에 만약은 없다 는 말이 있죠.

 혹시 삼성선수단 머리속에 일부 삼성팬분들처럼 

이미 지나간 서스펜디드가 계속 머리속에 맴돈다면 경기력이 좋아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부디 3차전은 좋은 경기력으로 멋진 경기했으면 좋겠네요

저도 크보가 기아편이다. 크보가 억까한다. 이런거는 미친소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건 작년까지만해도 abs나오기 전에 심판이 볼판정 하나 잘못해도

토토했느니 심판은 OO팀 소속이라느니 매수했다느니 하는 거랑 비슷한거니

미친놈들 헛소리하는건 신경쓸 필요도 없는거고요.

승패도 중요하죠.

이기고 진것도 중요하지만 

"그래서 졌다"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분명히 멈춘 상황은 삼성이 유리한 상황이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무조건 점수를 낼수 있을거라는 말이 아닙니다.

비가 갑자기 내린것도 아니고 이미 내리고 있었고

투수는 볼넷볼넷 초구 볼 이렇게 흔들리고 있고

그 상황에서 그냥 멈추게 한게 짜증난다는 말이죠...

 이길수 있는 확률의 시간을 못 가졌다는거죠.....

그때 못쳤을수도 있고 빅이닝 하고도 역전 당했을 수도 있죠...

하지만 그상황이을 해보지도 못하

 모양만 똑같은 다른 상황에서 하게 만든 kbo가 짜증이 난다는 겁니다..

미숙한 크보운영으로 우려하신 우승후에 잡음 문제도 신경쓰일것 같아 기아에게도 안좋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도 양팀 다 강한 전력 이어가서 코시에서 맞붙어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