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좀 내고 튼튼한게 필요하면 451휠에 디스크 브레이크 달린 메디슨 델타 10se가 좋구요. 다만 이런 N폴딩류는 접어도 커서 대중교통 이용은 어렵습니다.

대중교통 점프를 편하게 하려면 브롬톤이나 카피제품으로 비올리 바이크 올리, 바이크스 씨티 같은 것 알아보세요. 16인치 349도 속도 잘 나옵니다. 기차나 지하철에도 아무 제약 없이 접어서 들고 탈 수 있습니다. 티티카카 큐브 y9처럼 20인치가 나오긴 하는데요. 그만큼 부피가 커지니 대중교통 점프는 조금 불편하겠죠.

천천히 타실거라 상관 없긴 할텐데요. 로드나 mtb는 양손 놓고도 한참 갈 수 있는데요. 20인치 이하 미니벨로는 휠이 작아서 양손 놓고 못타요. 그정도로 불안정하니 낙차 조심하세요.

자전거 70정도에 헬멧 10 정도로 시작하고 나머지는 천천히 구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작년에 제가 국토종주 그랜드슬램 한다고 전국 돌아 다닐 때 코로나로 시외 고속버스 노선도 많이 없어지고, 무궁화호 자전거석도 없어져서 로드 대신 브롬톤 타고 다녔습니다. 작아서 제주도 가는 비행기에도 간편하게 실었구요.

연세도 있으시고, 부부가 함께 타시는 것이니 브롬톤 같이 폴딩 잘 되는 걸로 차 트렁크에 실어가서 주변 돌아보시고, 기차, 시외버스 이용해서 여행 다니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저도 윗분처럼 유사 브롬톤 제품에 한표!

무게 12~14키로 나가는 미니벨로 2대 바람넣고 준비하다 보면 타기도 전에 힘에 벅찰때 있습니다.

다세대 주택이라 엘레베이터 없고, 계단, 대문 턱 있다면 무조건 무게 12KG 이하 추천합니다.

매장에서 12KG 짜리 들어보면 엔돌핀이 나와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정도는 생각보다 가벼운데 하고 기쁜 맘으로 지르지만 집에 가지고 들어갈때 생각보다 개 무거운데 바로 생각 듭니다 ㅋㅋ

참고로 성인 따릉이가 14KG, 생각하신 가격대의 유사브롬톤류는 12.5~13KG 입니다.

위에 메디슨 델타 젊은 사람들한테는 속도감도 있고 가볍고 좋지만 타이어가 얇아서 초보들한테는 승차감도 불편하고 도로상태가 안좋은 길에서 저속으로 가다보면 더 위험하죠. 타이어 교체해도 좋지만 비용 증가하니 크리우스 마스터 D8 한번 검색해보세요. 자전거 접지않아도 되고 엘레베이터 있다면 검색하신 자전거들 입문용으로 전부 괜찮습니다.

문제는 두분다 자전거 초보이시기 때문에 지하철역 앞에 막 세워져 있는 자전거들처럼 보관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판매처들 위치 검색해보시고 색상이 맘에 안들더라도, 4~5만원 더 비싸더라도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오프라인으로 구매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자전거 새거라도 50~100키로 타고나면 기어 변속선이 첫 세팅보다 늘어나게 돼있습니다. 늘어나면 기어 변속 트러블 생기고 체인, 스프라켓 같은 톱니들이 갈립니다. 각종 나사들이 풀어져서 찌걱찌걱 소리나고 앞바퀴나 페달에서 틱틱 소리나는데 수리점 가보면 원인은 엉뚱하게 안장나사가 풀어진겁니다. 구매한곳에서는 자재비용 들어가지 않는이상 거의 무료인데, 그냥 동네 수리점에서는 내가 돈 내서라도 고칠생각인데도 눈치보면서 순서 기달려야 하는 경우 많습니다. 저도 초보일때는 저렴한 자전거라고, 구매한 자전거가 아니라고 무시하는건가 속상해 하기도 하고, 싸워보기도 했는데 이제는 단골 매장에 가더라도 사장님이 바쁠때는 저도 눈치볼때 많습니다. 오히려 기다리면서 다른 손님접대를 제가 합니다 ㅎㅎ

추천합니다

그외는 

메디슨 델타 10SE

위미8 아주 좋습니다. 

다만 아래 2개는 타이어가 얇은거라 저는 위 2개 추천합니다

유사브롬톤중

바이크스 시티

올리9단 이 좋을거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