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카카 드롭바 타입의 20인치 잔차를 구매했습니다.
그간 아라뱃길 여기저기 좀 다녔는데요. 목이랑 승모근이 너무 아픕니다. 다리는 달릴수 있는데.
상체가 아파서 자전거를 팔아야 하나 싶을 정도입니다.
인터넷으로 안장길이 다리 쭈욱 폈을때 뒷꿈치가 닿을랑 말랑 상태로 세팅도 하고.
그렇게 며칠전 인천에서 천호까지 왕복 100킬로 정도를 탔는데요.
다리는 멀쩡한디. 목과 승모근 다리고 손바닥이 저리고 그래서 자전거 버리고 올뻔했습니다. ㅠㅠㅠ
이게 코어근? 인가 거기가 적응되면 괜찮으려나요?? 코어근에 힘 빡주고 배 말아서 타면 되려나요? 아님
제 몸의 길이들이 유독 이상한걸까요?? 평균적인 174에 67킬로 입니다만. ㅠㅠ
더 타면 적응되려나요?? 아..
(((대충 구조를 보니 핸들을 더 높이는건 불가능할듯 보입니다. 그렇다고 안장을 내리면 무릎이 안좋다하니...)))
피팅도 좀 손을 봐야겠지만.. 자세도 점검해보세요.팔을 일자로 쭉 펴고 핸들을 잡으면 체중이 손에 다 쏠려서 마비옵니다. 특히 로드형은 상체를 더 많이 숙이기 때문에 페달질 슬렁슬렁하면 엄청 괴로워요.
페달을 열심히 밟으면서 페달 밟는 힘으로 몸을 지탱하고. 팔꿈치는 살짝 굽혀서 핸들에 손을 가볍게 얹어 놓고 타야됩니다. 고개도 정면으로 드는게 아니라 살짝 숙이고 눈을 위로 치켜뜨고 타야 하구요. 핸들 잡는 방법도 주기적으로 바꿔서 피로도를 분산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