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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씨알농장 캠핑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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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15 2013-12-04 11:11
조회 : 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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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등록안내
흐흐 이제 동계캠핑 시작이네요
파세코난로 구입했고 테스트도 해볼겸 씨알농장으로 다녀왔어요
가는길에 주유소에 들러 난방유 구입하고
근데 노스스타에 쓸 화이트 가솔린은 인터넷으로 구매해놓고 집에다 놓고온게 함정.... ㅋㅋㅋ
다행히 파세코 난로 켰더니 실내가 어둡진 않더라구요
도착해서 텐트치고 점심은 간단히 홈쇼핑에서 구매한 배연정 소머리 곰탕에 만두넣어서 만두국 끓여먹었습니다
흐흐 요즘은 홈쇼핑보다가 쟈기야 저거 캠핑할때 먹으면 좋겠다 요거 캠핑할때 입으면 이쁘겠다 ㅋㅋㅋ 자주 사용하는 멘트예요
이젠 안통하네요 작작 좀 하래요 캠핑할때 저거 깔면 이쁘겠다 했더니 그냥 돈을 깔으라고 하네요 남편이
텐트쳐놓고 산책삼아 둘러보니 다들 우레탄창 설치했던데 좋아보이더라구요 저도 구매하고 싶어서 고민중이예요
구이바다도 개시했습니다 전날 gs슈퍼에서 위대한 세일해서 100g에 990원 하던 호주산 갈비살 1키로나 구매했는데
좀 많네요.. 1/4도 못먹은듯 ㅠㅠ 우리 어디 아픈거 아니냐며 서로 걱정 ㅋㅋㅋ
남편이 구이바다에 끓이는 라면이 그리 맛나다며.. 와우 엄지 척!!
최고예요
장작불앞에서 이런저런 얘기는 안하고....연애만 7년을 했더니 ㅋㅋ (대화 소재 고갈) 서로 캔디크러쉬 하느라 바빠요 ㅋㅋㅋㅋ
슬슬 애기를 가져야 해서 이제 보드는 빠이를 해야할것 같네요 ㅠㅠ
그래서 보드복 (톨티랑 쟈켓)은 캠핑때 입기로 했어요 안에 기모도 들어서 따숩고 입으면 31살처럼 보인다는 남편말에 ^^^^
텐트안에서 응답하라 1994 보고 일찍 잠에 들려고 하는데.. 씨알은 방문자가 허용되서 그런지 살짝 시끄럽긴해요
이날따라 돌고래 소리 내는 아이들과 비글처럼 뛰어다니는 애기들이 아주 많기는 했어요 ㅋㅋㅋㅋ
심지어 우리텐트안에 들어오는 애들도 있었.... ㅋㅋ 남편의 다급한 말..꼬마야 여기 너네집 아니다 하는데도 막무가내 ㅋㅋㅋ 전 옷갈아입다가 눈마주쳤네요
아웃백골드가 국민텐트이긴 하죠
담날 아침은 남편이 해준 봉다리 계란찜 와우 이것도 엄지 척
텐트 정리하고 점심은 근처해장국집에서 해장국 먹었어요 해장국은 맛있는데 김치맛이 별로였어요
집에 와서 할일이 많네요 ㅠㅠ 캠핑장비들 22층 아파트까지 가지고 오는것도 일. 침낭도 미처 다 말리지 못해서 거실에서 말리는 중입니다 ㅎㅎ
베란다도 이제 얼추 정리됐고 미리 크리스마스 기분도 내봤어용
캠포 회원님들도 미리 크리스마스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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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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