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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캠핑후기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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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곰군
28 2021-06-2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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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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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주 땡볕에서 캠핑 즐기다 더위 먹고 식겁해
계곡 캠핑장 찾다가 포천에 위치한 캠핑장 방문했어요.
산 속에 위치한 캠핑장이라 벌레는 많지만
나무 그늘과 계곡이 매력적인 곳이였어요.
캠지기님이 추천해주신 사이트에 자리잡았는데 분위기 너무 좋았어요.
다만 5m짜리 타프를 치기엔 좁아 타프는 치지 않았어요.
비소식이 있어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어요.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라 타프도 필요 없더군요.
바로 앞에 계곡이 흐르고 있어 물소리가 좀 크기 들립니다.
아침엔 간단하게 샌드위치를 만들었어요.
계곡에 내려가 발 담그고 위스키 한잔 마시려고 했는데 사진만 찍고 올라왔어요.
유리 제품이라 혹시나해서요.
어떤 캠핑장 주위사항에 계곡에서 유리제품은 사용금지라는 내용이 머리속에서 딱 떠올랐네요.
점심에는 열무국수에 부추전을 만들오 막걸리와 함께 먹었어요.
밥 먹고 더울땐 계곡들어가 잠시 쉬다 올라왔어요.
그늘진 계곡이라 계곡물은 아직 어름장처럼 차갑지만 아이들이 잘 놀더군요.
깊이가 깊지 않아 아이들 놀기 좋아요.
둘레길과 저수지가 있다고해서 소화시킬겸 한바퀴 돌다 왔어요.
저녁은 삼겹살에 소주 한잔 했어요.
오랜만에 벌집삼겹살 좋아요.
퇴실날 아침 커피 한잔 내려봅니다.
숲 속 느낌 제대로 나죠?
아침은 간단하게 부대찌개 끓였어요.
시원하게 맥주 한잔으로 캠핑 마무리했습니다.
여름엔 역시 그늘 많은 계곡이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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