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라면...

1. 지프. 장박은 크면 클수록 좋음.

2. 방수포 - 비닐 - 아이소핑크 등 무조건 두꺼운 재질 - 담요 - 전기장판 - 담요

좌식은 바닥공사 많으면 많을수록 좋음.

3. 난방은 둘 다. 자녀가 있으니 일단 세팅해놓고 상황 따라 두개 다 쓰든 두개 중 어떤 하나를 쓰든 하면 되겠네요.

4. 장박 전용으로 코스트코 천막 추천합니다.

호불호 있지만 죽는 각이 없고 튼튼합니다.

전기요 안 틀면 싸한 느낌이 오고, 틀면 따스해져서 좋았습니다.

겨울엔 뭘 깔아도, 털을 깔아도 차가워요.

그러니 아이소핑크? 등에 돈 들이지 마시고 발포매트로도 충분하니 전기매트 열을 안 뺏길 정도로만 해주심 됩니다~

이건 뭐 텐트마다 맞춰야겠지만, 장박 한시즌 하고 나면 그 텐트는 많이 상합니다.

물론 뭐 낡아서 찢어지고 그런건 아니지만, 햇볕에 색이 다 바래고 그래서

몇년간 그냥 장박용으로만 쓰게 된다는점은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큰 텐트는 큰 공간이 장점이고, 면텐트는 정전기가 없어 쾌적하다는게 장점인것 같습니다.

저보고 지금 하라고 하면, 코스트코차고텐트같은거에 면이너 쓸것 같습니다 -_-

장박지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주로 사이트 넓은 곳으로 해서 보조텐트나 쉘터 하나 더 쳐서

생활공간을 더 확보를 많이 했는데,

이게 완전 도킹이 안되면 의외로 활용도가 매우 떨어집니다.

그렇게 안될거면 그냥 큰거 하나가 세상 편하긴 합니다.

난로도 하나 더 있어야하는 부분도 있고...

2. 사람마다 다 다르지만 은박 발포지같은걸 주로 씁니다. 

정성 넘치면 5T 두겹정도 깔때도 있구요.

데크라고 하셨으니 두겹은 과도하긴 하겠네요.

다른것들은 아마 갖고 가시는것부터가 무리일거라, 사전에 캠핑장에 이야기해서

그쪽으로 택배를 보내곤 했습니다.

발포매트 5T 두겹 - 방수포 - 텐트 - 전기장판 - 러그(거실) 또는 에박(침실)

이런식으로 했었네요.

특히 좌석의 경우에는 거실 공간에 전기장판 까는게 쾌적함의 정도가 다릅니다.

3. 난방은 심지식이건 팬히터건 별 차이는 없습니다만,

아무래도 팬히터가 여러모로 편하긴 하죠. 스위치만 한번 누르면 되기도 하고

공간 활용의 측면에서도 팬히터가 좋긴 합니다.

다만 지역에 따라서 매우 추울 수 있다면 로터리가 킹왕짱이긴 합니다.

4. 좌식으로 가실거면 테이블 구성이나 의자 구성도 신경을 좀 쓰셔야할거고

이왕에 장박하실거면 그냥 3kg통에 해바라기 버너가 세상 편하시긴 할겁니다.

그 외엔 뭐 인터넷이나, 한가한 시간에 뭘 할지도 많이 마련해놓으셔야하는데

너무 이거저거 다 갖다놓으면 철수할때 너무 이삿짐 되는건 너무 힘들긴 합니다 ㅋ

장박 부럽네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