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캠포 눈팅회원입니다..
육아포럼에 글을 먼저 올렸는데.. 맘카페랑 답변이 너무 대조적이라.. 여자하고 남자하고 생각이 다른건지.. 아니면 각사이트 특성상 다른건지..
조금 더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자 평소 자주보아오던 캠포에 글을 올려봅니다..
캠포가 나름..다른포럼보다 정직하고 좋으신분들도 많고 솔직한 답변해주실것같아 글올려봅니다..
*맘카페 - 알리지않는다.. 속상하지만 어쩔수없다..
육아포럼 - 알리기는 해야된다.. 많이다쳤기때문에..
제 아이가(9살)친구랑 놀다가 친구가 잠깐 집에 갔다온다고 하여..
같이 따라가서 현관문앞에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친구가 현관문을 여는순간 강아지가 짖었다고했습니다..
하지만 현관문앞에 강아지가 못나가게하려고 가림막이 설치되어있었는데..
갑자기 강아지가 그문을 열고 나와 제아이에게 짖으면서 다가왔습니다..(정말 작은강아지도 무서워합니다)
제 아이는 무서워서 비상계단 쪽으로 도망가다가 계단에 걸려 발목을 접지르면서 넘어졌고..
다리가 퉁퉁부은채로 아파서 울면서 집으로 왔습니다
(강아지가 비상계단까지 쫒아왔다고 합니다)
병원 진료 보고 왔는데 골절이 되어서 수술 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
ct 촬영결과 2군데가 골절이라네요..
급해서 동네 통증의학과에 진료 본거라..
내일 더큰병원으로 다시 가보라는 소견서를 받아왔습니다 ..
그런데 친구 부모님은 이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괜찮나 며 연락 조차 아예없는데..
그쪽 부모에게도 알려야 할까요?
강아지가 뛰쳐나올때 그쪽 엄마가 집에 있었다고 하는데 제아이의 울음소리도 못들었는지..
나와보지도 않았다고 하네요..
문이 열려있으면 작은소리도 크게 들리거든요..
저희 아래아래아래집입니다..
너무 속상해서 글올려봅니다
지금 이 상황을 그 친구 부모님에게 알려야하는건지.. 말아야하는건지 고민이네요..
일방적인 제 아이 말만듣고 글을 작성했습니다..
알리고 일상생활배상으로 접수해서 치료비받아야함 보험접수한다고 불이익 생기는거 아니니 일배책있는지 확인해 달라하고 2개이상 있을땐 자부담없이도 처리 가능 |
저도 그러고싶지만..
그집도 그집나름대로 가림막도 해놓고.. 자기 집이기도하고하니까.. 무조껀 해달라고 하는것도 아닌거 같네요 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
아래아래아래집이랑 친하실까요?? 왠지 인정 안하고 오히려 화낼것같은 느낌인데. 사과는 바라지마시고, 보험처리만 도와달라는 느낌으로 가보시는건 어떨까싶네요 |
아이가 같은반이고.. 최근들어 친해졌고..
부모님들끼리는 서로 전혀 모르는 사이입니다.. 아이도 그전주인가.. 딱 한번 얼굴만 봤습니다.. 정말로 몰랐는지.. 아는데 모른척하는건지.. 일단.사람이 다쳤으니 한번 얘기는 해봐야 될꺼같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이러저러해서 아이에게 이런일이 있었어요.라고 말은 해주어야하지 않을까요.
그러면 그쪽에서 어떤조치가 있을텐데. 대응보시고 계속 이웃이 되거나 아니거나 둘 중 하나가 될것 같습니다. |
저도 지금 미니님처럼 하는게 최선일꺼라고 생각중입니다.. 그쪽도 나름 어이가 없을수도있고.. 어떻게 나오실지 예상도 안되긴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집에 있었으면 개가 짖는 소리나 아이가 우는 소리 모를리가 없습니다 두가지 경우겠죠 1. 다른일 하느라 진짜 몰랐다 2. 알았지만 내 아이도 아니고 알빠노 저라면 일단 말해봅니다 1번 경우 정상적인 사람이면 보험이든 뭐든 신경 써줄거고 2번 경우 알빠노 시전하면 손절할것같아요 같이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그런 사람이면 얼굴도 보기싫고 내아이 엮이는것도 싫을것같네요 |
저도 놀고 먹고님 생각과 같습니다..
말하기도 싫고 화도나지만.. 일단 사람이 다친거니까 말은 해줘야될꺼같네요.. 또 다른사람에게 이런일이 발생할지 모르니까요.. 답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