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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현타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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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레트로
2021-04-15 10:13
조회 : 3528
아날로그!레트로
2021-04-15 10:13
조회 : 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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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9년에 걸쳐 수도 없이 캠핑을 다녔는데
요즘들어 의욕이 없습니다 캠핑장 제가 한참다닐땐
비싸야 3.5? 연박하면 4~5만 그이상도 있었지만 비싸니 안가고
장박도 한달에 12만 비싸면 15만 이또한 3개월하면 할인도 있고
면텐트 하면 캠핑홀릭(지금은 망한?) 먼저돈주고 몇달을기다려
호구인증 구매하던 그시절 요즘은 뭐 판매자가 갑이되고 구매자는.
울고있고 되팔램들은 p붙혀 팔고 아~ 언제부터 돈있어도
못사는 텐트들이 이리 많았던가 . 용품도 캠장도 가격은 하늘높이 저멀리
잠시 붐이었다 겨울되면 중고용품 쏟아져 나올거란 뽐게 몇몆분의 예상이
비켜가고 날이 갈수록 심해지네요
고릴라×× 방문해보고 알고 지내던 사장님 확장 이전하시고 식구들이
전부 나오셔서 일하고 계시고 이게 뭔일이래요 물어보니 코로나 특수에요
이게 캠핑용품점인지 양재코스트코인지 구분도 안될정도로 주차장부터
줄을서있으니 ... 하고픈말이 많은데 정리가 않되네요 ㅠㅠ
캠장 예약할 의욕도 없네요 뭐만하면 5만원 데크는 6만원 이러니
캠핑은 안가는데 장비 추가하고있는 난 뭔지 에휴 ㅠ
그냥 떠들어봅니다
몇개 안남은 장비도 시세좋을때 정리해야 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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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n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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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하늘길 열릴때까지 이런 특수상황은 계속 될것 같네요.
요 근래 유튜브를 보면, 작년대비 캠핑 카테고리로 올라오는 컨텐츠 개수가 몇배로 늘었어요.
해외여행 가던 수요가 캠핑으로 많이 몰렸다는 이야기죠.
유튜브 신규 컨텐트 보면 너도나도 갬성캠퍼죠. 텐트며 소품이며 죄다 비슷비슷...
원목의자,테이블,쉘프 + 아이보리 텐트에... 개성도 거의 없고 컨텐츠 내용도 비슷비슷하고... 난로 가드 테이블 위에 가스랜턴하고 가스버너 올려놓고 음식하고 있어요.
텐트 만들어본적도 없는 사람들이 갑자기 듣보잡 아이보리 면텐트 들고 나와도 찬양하며 줄서서 사주는 정말 불같은 시장상황이죠.
남이 피땀흘려 개발한 제품 베껴서 출시해도 누구하나 비난하는 사람 없고 저렴하게 출시해주니 고맙다고 하는 상황.
사설 캠핑장도 우후죽순 늘었고 캠핑장 예약도 쉽지 않고, 그나마도 캠장이 갑이 되버렸죠. 비싸?오기 싫으면 오지 마라 이거죠. 가격은 뭐 이제 어지간한 모텔 숙박비용하고 비슷해진것 같고...
무슨 텐트에 감압시설이라도 되어있답니까? 날 좋아지니 사설 캠핑장이나 노지 둘다 빽빽하게 다닥다닥 붙어서 캠핑하는데....
야외는 무슨 방역 소독이 칼같이 잘되나봅니다.
캠핑은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레저인것 같다고 TV에서 캠핑에 1도 관심없었던 연애인들이 갑자기 열혈 캠퍼가 되어 교묘한 PPL로 소비를 조장하고 있습니다. 조심해도 모자란 판국에 해외로케 못가니 국내에서 캠핑컨텐츠를 양산하는 수준으로 찍어대죠.
몇백만원 쓰면서 해외 다니던 사람들이 가지고 싶은 텐트 당장 써야되니 웃돈주고 구입하는게 뭐가 잘못이냐? 즐길수 있을때 내돈내고 즐겨야 한다는 마인드에 공감하는 사람도 많은 그런 특수한 상황인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코로나사태가 오래가고 한동안 이상황이 계속되긴 하겠지만 팬데믹 끝나고 나면 볼만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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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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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하네요. 코로나로 불안하고. 가고싶은 캠장 주말 예약은 정말. 치열하고. 현타가 오니. 가격 또한 비싸보이기 까지 하네요. 캠장비 쇼핑도. 캠을 쉽게 못가니. 더지르지 말아야지 참고 있네요 ㅠ.ㅠ |
수리수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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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박비도 많이 오른것 같아요 제가 하는곳도 7,8월 빼고 20만원이고 7,8월은 40만원입니다.
그래도 어디 갈곳이 없고 설치하는게 너무 힘들어 20개월째 장박하고 있습니다. |
제트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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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시작한지 5년정도 되었는데 작년부터 장박중입니다. 장박비가 비싸긴 하지만 이시국에 예약스트레스없고 그냥 최선의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에 장박텐트가 삭아서 교체하려는데 텐트구하기도 힘들고 뭔놈의 되팔이들이 그렇게 많은짘ㅋ ㅠㅠ 수요와 공급의 시장경제라고들 하나 다 꺼졌으면 좋겠어요 ㅠ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