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세차가 처음이거나 셀프세차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셀프세차 가이드입니다.

저는 예전에 셀프세차 입문자들을 위한 셀프세차 가이드(https://m.ppomppu.co.kr/new/bbs_vie...)라는 글을 작성하였고 2탄을 준비하던 중 

세차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그냥 간단하게 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글을 작성해야겠고 마음을 먹고 간단하게 하는 법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용품부터 소개해 드리자면 

외장

버킷 18L이상 6000원 (양동이)

그릿가드 9000원 (양동이에 넣고 이물질이 떠다니는 걸 방지하는 도구)

블루믹스 마일드플러스 카샴푸 500ml 8000원 (윤활력을 주어 워시패드로 차를 닦을때 스크래치 방지)

울트라레인보우 330 셔닐 워시패드 5000원 (차를 닦는 도구)

다이소 유리세정제 1000원 (외부 유리용 세정제)

내장

글로스브로 케빈클린 인테리어 클리너 9000원 (실내 세정제)

타월

코스트코 막타월 개당 500원 10장정도 (내부 세정이나 문틈 물기 제거)

퓨어스타 양면 보스 드라이타월 9000원 (외부 물기 제거)

울트라레인보우 와플 글라스 타월 3600원 (유리 세정용 타월)

총 5.5만원 정도 나옵니다.

이 정도는 필수로 있으셔야 하며 세차장 솔이나 용품 없이 하신다면 자동세차를 추천드립니다.

기본적으로 개인 용품 사용 가능한 셀프세차장을 가셔야 합니다.

먼저 세차장에 도착하면 보닛을 열고 실내세차를 진행해 줍니다.

청소기와 에어건을 이용해 이물질을 빨아들이고 먼지를 날려준 뒤

코스트코 막타월에 인테리어 클리너를 2~3회 뿌려주고 유리를 제외한 실내 모든 곳을 닦아주세요.

유리는 나중에 닦는 걸 추천드립니다.

실내세차를 마치셨다면 버킷에 물을 80~90%를 받고 카샴푸를 30~50ml나 두 바퀴 돌려서 뿌려주고 섞어줍니다.

워시베이에 들어가 차에 고압수를 뿌려줍니다.

워시패드를 버킷에 담가 카샴푸물을 많이 머금은 채로 차를 비비듯이 살살 닦아줍니다. 

차 문짝 하나 기준으로 버킷 바닥에 있는 그릿가드에 비벼 오염물을 털어냅니다.

차를 다 닦으셨다면 고압수를 뿌려 헹궈줍니다.

드라잉존에 들어가 드라잉 타월로 차에 물기를 닦습니다.

문을 열고 문틈 사이 등 물이 묻은 부위를 막타월을 이용해 닦고 유리세정제와 유리 타월을 이용해 외부 유리를 닦고 내부 유리는 세정제에 의해 선팅이 손상될 수 있으니 타월에 물을 묻히고 꽉 짜서 닦아주세요.

집에 주차하고 흘러나온 물기를 닦아주고 타월을 비누나 세탁세제에 빨아주면 됩니다.

처음엔 이 정도만 하시고 깨끗한 상태를 조금 더 오래 지속시키고 싶으면 왁스를 휠이나 타이어도 닦고 싶으면 휠 타이어 세정제와 도구를 사서 닦는 과정을 추가하시면 됩니다.

처음부터 많은 걸 시도 하지 마시고 기본적인 것부터 시작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