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같이 둥글둥글하게 생긴 디자인.
지금 보기엔 너무 구형처럼 느껴져서 꺼리시는 분들이 많은데
300만원대 구간에서
너무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첫차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MDPS 빼고는 특별하게 잔소리 할만한게 없는게
제 생각입니다.
MD에 비해서 나름 후륜 멀티링크에 잔고장이 정말
덜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반떼HD도 300만원 250만원도 구할수는 있지만
연식이 초기형 연식으로 들어가는데다가 주행거리도 많아지니 09년형 모델부터 보다보면
상태좋은 매물은 350만원은 줘야 시세가 나옵니다
고객님들이 HD를 찾게 되면
초기형에 비해 블루투스,USB등의 단자가 장착이 되었고, ABS기능이 저가형 모델까지 확대되었고,
편의사양 들이 기본 또는 선택사양으로
확대 적용되었기 때문에
09년형 / S16 럭셔리 이상 등급부터
찾아드리는 편입니다.
대략 09년 10만KM S16 럭셔리 등급이
350선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아자동차 세라토의 후속작인 포르테 입니다.
아반떼HD의 인기열풍에 상대적으로 묻혔지만,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하면서
K5를 디자인하여 대박친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가
손을 대기 시작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때부터 기아자동차가 조금씩 판매율이 상승하지 않았나 싶은 시대이기도 합니다.
아반떼는 HD에서 MD로 바뀌면서 엔진이 바꼈지만
포르테는 동일 모델에서 MD나올 시점에 GDI로
엔진이 변경되어 출고가 되었습니다.
때문에 포르테를 사신다면 1.6GDI가 아닌
1.6CVVT 모델을 추천드립니다.
디자인과 내부 옵션은 괜찮은데, 아반떼HD에 비하면
원가절감이 많이 되었다는 평이 있습니다.
3.르노삼성 뉴SM3
생산연도(2009~2014)
나름 초반엔 기아의 쎄라토와 준중형 2등자리를 놓고
싸우기도 했던 사골중의 으뜸사골 SM3입니다.
뉴SM3는 SM3의 2세대라고 보는게 맞는데
SM3 제너레이션이라는 1세대 모델이
같이 판매가 되기도 해서 , 간혹 세대를 헷갈리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차폭도 넓고, 동급 차종대비 정숙성이나 연비는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변속기인 X-CVT의 가속 반응성이 동급 대비 좋진 않은편이기도 합니다.바꿔말해 악셀 반응속도가 느리다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그당시 준중형의 대부분의 차들이 그랬듯
토션빔입니다.(형인 SM6의 토션빔보다는 낫다고....)
300만원~400만원 사이의 가격대로,
10년식 ~11년식 사이의 SM3를 구하실수가 있는데,
SM3의 경우 LE등급 정도만 가셔도,
버튼시동 스마트키,폴딩시트,휠,후방센서등
옵션이 많이 바뀌기 때문에
LE등급 이상이 좋습니다.
CVT의 맘에 안드는 미션반응과 챔버청소라는
고질병이 있습니다.이부분은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야한다고 하구요.
약 수년간의 발매기간동안에도 특별한 엔진이나 미션교체없이 판매가 된 차량이라 , 사골소리를
듣는 차량이기도 합니다.
동일연식 주행거리 대비 아반떼보다는 저렴하다는 측면이 있지만,
정비비용이 확실히 비싸긴 합니다만,
아반떼가 싫다면 디자인적인 측면으로 봤을때는
대안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4.쉐보레 크루즈
생산연도(2011~2014)
쉐보레 크루즈의 전신은 라세티 프리미어입니다.
350만원대로는 11년식 15만KM 정도의 차량을
구매하실수가 있으십니다.
동급 준중형 차에 비하면 무겁고 단단한 인식이
강하며 직진주행성과 코너링 핸들링과
안전성 평가에서는 동급에서 가장 낫다고 보입니다.
1.6엔진의 출력이 답답하다는 평이 많아,
상대적으로 1.8엔진을 선택하시는 분이 많았지만
자동차세나,연비측면에서 잃는 부분이 많았었습니다.
젠1이라는 미션때문에 엄청나게 까인 차량이며
추천차량에서도 항상 제외되는 편입니다.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반떼HD라는 가성비 좋은 중고차가 있다 보니까요.
5.현대자동차 I30 / I30 CW
(생산연도 2007~2011)
헤치백이기에 우리나라에서는 잘 안팔렸던 모델입니다만,유럽의 평은 좋았다고 합니다.
흔히 말하는 서스펜션, 주행감이 딱딱한 편입니다.
아반떼HD와는 달리 11년까지 MPI 엔진이 들어가는것은 참고사항입니다.
350만원대의 예산으로 08년~10년사이 10만KM 내외외의 중고차 매물을 구하실수가 있으십니다.
MDPS는 아반떼HD와 마찬가지로 고질병이며,
럭셔리 등급은 가셔야, 전동접이 미러,열선시트등의 옵션이 들어가게 됩니다.
헤치백 스타일은 뒷좌석 폴딩으로 넓은 동급의 준중형보다도 더 넓은 적재공간을 자랑하며,
I30CW의 경우 티볼리 에어처럼 뒷트렁크 공간이 조금 더 넓은 형태로,
저예산으로 가족형 차량을 구매하시는 분께는
정말 가성비가 좋은 차량입니다.
I30는 상대적으로 판매 물량이 많지 않기에,
아반떼HD에 비해서는 괜찮은 매물을 구하기 힘드실수도 있으며 CW의 경우는 더 그렇구요^^
번외:아반떼 하이브리드 / 포르테 하이브리드
(생산연도:2009~2013)
세계 최초 LPG 하이브리드 모델입니다.
오랜 지인이 포르테 하이브리드 모델을 탔는데
유류비로만 놓고보면 정말 "죽여준다는"
표현을 하셨어요.
기본 출고가가 2200만원에 달할정도로 당시 준중형 차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비싼가격 이었지만
지금은 아반떼HD와 비슷하게 09년 15만KM 내외의
매물을 350만원선에서 구하실수가 있습니다.
단순히 연비가 좋을거라는 하이브리드라고 생각하시고
차량을 구매하시기에는 메리트가 많이 떨어지는 차량입니다.
연비만 놓고보면,
연료비가 가장 저렴한 차량측에 속하는건 사실인데
현대파워텍에서 최초로 만든 CVT미션은
2~3년 아낀 유류비를 미션수리 비용으로 지불하게
만든다는 점입니다.
특정 연식에 대해서, 미션1회 무상교체를 진행 하였으나,
이마저도 종료가 되었기에 300만원대 중고차를 사면서 미션수리비로 목돈을 지불하는 부분은 구매를 망설이게 되는 포인트이기도 하며,
그렇다고 동급 준중형의 차종들이 연비가 아주 극악이기도 아니기 때문에 굳이 선택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자,
어떤 중고차든 고질병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비비가 발생이 되게 마련입니다.
중고차의 가격이 낮다는건,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주행거리가 많다거나
사고가 있다거나
연식이 오래되었거나죠.
연식이 오래되다 보면 멀쩡하던 부품들도 하나씩
고장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보니 정비비가 저렴하고 부품수급도 원활한
차종을 아무래도 선택할수 밖에 없게 됩니다.
SM3나 크루즈를 타지 말라는건 아닌데
무작정 추천드리기에는 애매한 차량이기도 하며
추후 수출여부를 봐도 감가상각 기준에서는 현기가 나은데, 또 잔고장이 없기도 합니다.(SM3나 크루즈에 비해서)
동급의 현대기아차, 특히 아반떼HD나 I30의 경우
300만원대의 준중형 차를 구매하심에 있어
중고차 딜러로서는 가장 추천할 만한 차량이기도
합니다.
(아반떼HD는 수출도 나가지만 흰색으로 구매하시면 수출가도 높아요. 이때 연식의 경우 흰색은 레어템이긴 하지만요^^;)
그시절차량들 생각해보면 라세티프리미어랑 아이서티 초이스
저 시절이 현기가 쿠킹호일이라 욕쳐먹으면서 안전성떨어질때죠
옵션차이도 크지않고.. |
다 일장 일단이 있죠ㅎㅎ 그덕에 쉐슬람이란 단어도 유행했구요.
전반적으로 현기가 당시 연식에서는 가장 무난하다고 저는 판단을 한겁니다 . 수출이 나가니 감가상각도 덜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