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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ISOFIX 개조 절대로 하지 마셔요! (Feat. 한국교통안전공단) 21
아이와차 7 2021-04-22 14:15   조회 : 3066
s-l400.jpg (19.6 KB)

시리즈게시글 아이콘[아이와차 패밀리카 이야기] 시리즈

안녕하세요. 카시트 덕후 아이와차 입니다.

 

ISOFIX라는 것은 카시트의 간편한 설치를 위해 고안된 국제 표준 고정장치 입니다.

 

이 장치는 평소에 무게를 지탱해야하고, 충돌시에 순간적으로 가해지는 어마어마한 하중과 에너지를 감당하도록 제작된 고리입니다.

 

때문에 ISOFIX는 자동차 제작사에서 제작하고 국제규격에 따라 인증을 받아 제작됩니다.

 

 

 


s-l400.jpg

 

 

 

이 부품이 없는 차량이라고 해서 임의로 중국과 한국에서 제작된 사제품을 설치하거나 개조한다면 그것은 안전벨트 없다고 밧줄로 제작해 쓰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전방, 측면, 후방, 전복 등 어느곳에서 사고가 벌어질 지 모르는데 사제 ISOFIX 쇠붙이에 15kg가량의 카시트와 10~36kg의 우리 자녀를 태운다고 생각해보세요.

카시트 탄채로 날아가버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ISOFIX가 없는 차량은 좌절하지 마시고 3점식 안전벨트로 설치가 가능한 카시트를 구입하면 됩니다.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안전벨트 설치용 글로벌 제품중 브라이텍스 어드보케이트 클릭타이트 제품이 있습니다)

 

 

 

 

저의 제안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는 사제ISOFIX임의 설치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공지하고 있습니다.

 

https://www.cyberts.kr/cms/ntc/nct/...

 

 

Screenshot 2021-04-21 at 18.25.48.jpg

 

 

 

 

안전장치는 '없으면 뚝딱 만들어 쓴다' 임기응변이 통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정석대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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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ileo35 다른의견 0 추천 2
뽐뿌에서도 뵙네요. 반갑습니다.

 

현기차 요즘 확대적용하는 릴랙션컴포트시트 좀 짚어주세용

매뉴얼에는 주행중 쓰지 말라고 해놓고는 주행중에 조수석, 2열에 눕혀서 편하다~는 광고 엄청 하던데말이죠..ㅠㅠ

그러다가 사고나면 쓱 미끄러져서 시트아래에서 반접혀 부상..

미국이면 과장광고로 철퇴맞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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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차 다른의견 0 추천 3
안녕하세요.

 

사실 당연한것이 자동차 시트의 안전은 착좌자세가 거의 직각일 때 최상입니다.

뒤로 누워있으면 당연히 서브마린 나오고 3점식 안전벨트의 보호를 받지 못하거든요.


릴랙세이션 컴포트 시트가 그랜저에 처음 적용되었고 그랜저는 내수전용 차량입니다.

 

이후에 쏘나타에 적용되었는데, 쏘나타는 북미시장과 내수용으로 판매되는 차량입니다.

2021 쏘나타는 북미시장 옵션에 릴랙세이션 컴포트 시트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내수용에만 적용됩니다.

 

미국에 이런거 잘못 적용하면 말씀처럼 박살납니다.

 

제로그래비티 포지션 어쩌구 시트를 P파킹에 놓고 쓰는 것을 권장한다고 하는데 누가 차 세워놓고만 누워있겠습니까. 대부분 이동중에도눕겠죠.  그렇다면 제조사는 시트의 릴랙세이션 컴포트 모드가 P에서만 동작하도록 제한을 걸었어야 하는게 정석입니다.

 

매번 이런 편의성을 강조해 실험하는 마케팅은 내수시장에서만 이루어 집니다.

현대 기아자동차의 머리속에는 그냥 어차피 볼보도 아닌데 안전은 이정도면 됐고,

가전제품처럼 편의성으로 어필하자는 마음이 가득한 것 같습니다.

 

현기차의 시트를 보면 이들의 마인드를 잘 느낄 수 있는데,

북미에 판매되는 3열 미드사이즈급 SUV중에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의 3열이 가장 레그룸이 넓습니다.

그 이유는 3열의 거주성을 위해 뒷범퍼쪽으로 의자를 밀어놔서 그렇습니다.

공간넓다고 칭찬 받고있으나,

반대로 생각해보면, 다른 글로벌 기업들의 3열 중형급 SUV들이 왜 거주공간을 포기하면서 의자를 자꾸 앞쪽으로 당기는지 생각해보면 됩니다.

자동차의 충돌테스트가 전면과 측면만 이루어지기에 후방추돌 안전성은 대부분 제대로 확보되지 않기 때문에 

자동차 회사들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3열을 최대한 앞으로 당깁니다.

하지만 현기는 안전보다는 그냥 공간 넓은걸로 시장에서 성공부터 하자는 생각이 더 큰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kIUUJETdQ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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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ileo35 다른의견 0 추천 0
역시 dn8 한국에만 들어가는군요

그럼 아이오닉5도 유럽 미국에는 안들어가겠네요.. 아니면 주차중에만 작동되게하거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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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차 다른의견 0 추천 2

@galileo35 아이오닉5가 미국시장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그 릴랙스 조수석으로 대대적인 마케팅을 하려면 안전장치 제대로 설치해놔야 할겁니다.

FMVSS에 따른 좌석안전기준과 안전벨트 기준을 벗어나는 편의장치를 마케팅하려면 그에 따른 댓가가...

유럽 미국에서는 안통하거든요.

 

우리나라는 국토부가 잘 모르고... 현기 따라가는데 바빠서 그냥 통과지만요.

 

국토부는 미국만 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무슨 문제가 생겨야 국토부도 움직이거든요. 그것도 현기차는 거의 적용이 힘들고요.

때문에 안전생각한다면,

미국에서 선적하거나 제작된 한미FTA 적용받는 수입차를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미국서 문제생기면 한국에서도 바로 리콜해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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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갈까낭 다른의견 0 추천 0

죄송하지만 혹시 카시트.. 2개만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공부한다고 했는데도 뭘 사야할지 모르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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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차 다른의견 0 추천 1
카시트는 일단 유럽, 미국, 일본, 호주 등의 각국의 소비자기관, 안전기관등에서 실시한 공개테스트 결과자료를 참고하시기를 권합니다.

유럽은 ADAC, 미국은 컨슈머리포트, 베이비기어랩 입니다.

 

무작정 추천한다는 것은 세상에서 어떤차가 가장 좋으냐와 같은 질문이기 때문에,

일단 자신의 상황을 먼저 설명해주시는 것이 맞습니다.

운행중인 자동차와 연식, 차량에 탑승할 자녀와 가족 인원수, 앞으로의 자녀계획, 종종 벌어지는 조부모, 동네친구같은 인원의 카풀 빈도 정도를 모두 알려주시고, 

카시트에 지출할 수 있는 예산도 알려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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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갈까낭 다른의견 0 추천 0

네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차량은 그랜저 IG하이브리드 2018년식이며 아이 1명입니다 (100일). 카시트 사면 조수석 뒷좌석에 박아놓고 뺄 생각은 없습니다.

예산은 20~50 최대 60선(?) 까지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추천해 주시면 새상품 이외에 당근에 중고도 한번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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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차 다른의견 0 추천 0

@어디로갈까낭 한가지만 더 묻고싶습니다. 지금 100일이면 어떤 카시트를 사용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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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갈까낭 다른의견 0 추천 0

@아이와차 현재 설치되어 있는 카시트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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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ㅈㄷ11 다른의견 0 추천 0

@아이와차 그냥 isofix 적용되고 i-size인증 된 제품 중에서 가성비 골라서 사용하면 안되나요? 국내 제품은 i-size 인증 거의 없길래 그거 있으면 암심이겠지 하면 쓰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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