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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위를 보면 차에 투자하는 금액이 상당히 높아진 거 같습니다 15
Ber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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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사회 초년생 시절, 불과 5~년 전만 해도
차값은 연봉의 30%~50%가 적정선이다.
하는 얘기가 참 많이 보였던 거 같습니다..
그 때도 물론 "그럼 차 살 수 있는 게 없는데..?" 하는 생각이긴 했는데요ㅎㅎ
서른이 되어 막상 차 뽑으려고 주위를 보니
제 또래 뿐만 아니라 신차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 보면
대부분이 연봉의 100%~150% 정도로 뽑는 거 같습니다
집값이 너무 올라 집을 포기하는 젊은 사람들..?
코인, 주식으로 벼락부자가 된 사람들..?
늘어난 딩크족..?
차값 자체가 비싸졌다..?
차도 자산은 자산이다+인식의 변화..?
등등 여러 이유가 있을 거 같은데..
차를 구매하기 위한 예산을 잡는데에 기준이 꽤나 높아진 거 같습니다
자포님들, 주위는 어떠신가요?
막상 차 사려고 생각하고 길거리 지나다니면
"3~4천만원짜리만 해도 사기 빡센데 차가 도대체 왜이렇게 많은거야.."
싶은데 말입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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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도 한몫합니다... 웬만한 대기업 신입들, 평소 신용관리 무난하게 잘 해왔으면 신용대출 받아도 2%대가 무조건 나올텐데
그 정도면 크게 부담없이 구입이 가능하죠...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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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여전 호구랜저 출시 이후부터 쏘나타보다 그랜저가 많이 팔림. 불과 5년여전이면 지금과 달라진거 별로 없음. 30~50 연봉드립은 지금이나 그때나 마찬가지고 실 구매 시 100에 가깝게 구매하는 것 역시 그때나 지금이나 큰 차이 없음 |
galileo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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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들의 차에 대한 눈높이가 그만큼 높은거 같습니다.
2열레그룸도 엄청 넓어야하고 골프칠 소득도 안되지만 트렁크에 골프백 3~4개는 들어가야하고 경차 준중형에도 통풍시트가 되야하고 와이드내비 디지털계기판 ADAS 다 들어가야 '2020년대 차 샀다'고 하는 사회적 공감대...
외국나가보면 진짜 한국 국산차 깡통트림은 사치일 수준인 차들이 대부분이죠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