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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은 왜케 무단횡단을 할까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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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심장이 벌렁거려서 글 쓰네요.
아침 5시쯤 출근합니다.
근데 진짜 잦은 확률로 무단횡단 하시는 분들을 보는데..
체감상 성별로 따지면 90%가 남성, 그 중에서도 반 이상은 어르신들 (60~70대) 입니다..
어두 컴컴한 새벽에 어두운 옷 입고 무단횡단 하시는 어르신들 옆으로 지나가면
진짜 등에 식은땀이 쫙 흐르네요...
오늘 새벽도 진짜 한 5미터 전방에서 발견해서 핸들 확 꺾어서 피해갔네요.
차 세워서 진짜 한 마디 하려다가 어르신이라 참고 지나가면서 혼자 삭혔습니다.
도대체 왜 어르신들은 무단횡단을 하는 걸까요 ;; 그것도 옆도 보지도 않고 .. 니가 피해가라 ~~ 이런 마인드
대처법이 내가 조심하는 수 밖에 없나요?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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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오쿠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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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새벽은 아니고 주간낮시간대에 돌아다녀서 그렇게 식겁할 일은 없는데 낮에도 비슷한거같아요 특히 60대 이상 노인들... 한번 쓱 쳐다보고 뛰지도않고 느긋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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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r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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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60대 노인분들은 에티켓이라는 개념자체가 없죠 ㅎㅎ.. 어릴때부터 유교사상에 찌들어서 어른들 공경하고 벌벌기면서 자랐고
늙으면 당연히 대접받는다고 생각하시니까요. 시대가 변했다는걸 알아야 하는데 어쩔수없죠 뭐,, 저희가 조심하는수밖에 ㅎㅎ |
ks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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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이나 근력이 약해지시면 횡단보도까지 돌아가는걸 귀챦아해서
차없을때 무단횡단하시더군요.
얼마전 지팡이까지 짚으신분께서 대낮에 무단횡단하시는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안전불감증이 |
비싼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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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무단횡단 안하는게 좋지만 눈치보며
후다닥 가는건 괜찮은데
무단횡단 아니더라도 파란불 지났는데
당당히 어슬렁 걷는거 왜 이렇게 꼴보기 싫은지...
최소한 서두른다는 시늉정도는 해줘야지 |
집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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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다른듯한데요. 강남이나 홍대 이런데는 젊은분들이 대부분이고... 학교,학원앞에는 애들이 대부분이고... 케바케 우리나라는 이상한게. 모든일에 나이로 욕합니다. 젊은분들끼리 모이면 "틀딱 어쩌고 저쩌고~" 나이드신분들끼리 모이면 "요즘 젊은것들은 어쩌고 저쩌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