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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시동걸고 있는데
꼬마아이가 킥보드 타다가 넘어져서
킥보드가 운전석문짝에 쾅 하고 부딪혔습니다
내려서 아이한테 괜찮냐고 묻고 기스가 난곳을 보고있었고
아이엄마는 멀리서 5초뒤에
야!!! 내가 타지말랬지! 하고 한소리하시고..
와서보시더니 좌송하다고 괜찮으세요 이러는데
순간적으로 괜찮아요 원래 군데군데 기스가 있어서요 ㅎㅎ
이러고 넘어갔습니다
다시보니 스크레치가 있긴 있네요
순간적으로 저도 애 키우는 입장이고
아이도 엄마도 얼마나 놀랬을까싶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저 잘한거 맞죠? ㅎ ㅠ
글로 상황을 다 판단할수 없지만.. 부모의 태도도 중요했을것 같네요.
그래도 미래의 국가에 투자하셨다고 생각하시면 좀더 기분좋아지실것 같네요 |
제가 아이 다쳤는지 묻고 부모가 없나 두리번 거렸는데 아무도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차량 기스를 살피는데 5초뒤에 큰소리치며 걸어오는 모습을 보니 속으로 얼마나 식겁했을까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죄송하다 차량 괜찮냐고 묻지 않고 기분나쁘게 행동했다면 얘기는 달라졌을수도... 있었겠지요 같은 입주민이고 아이도 놀랬는지 아무말 못하고 당황해하는 기색이 역력하고 이미 그때 마음이 풀어졌었네요... 그리고 차량도 10년된 차량이라 이정도는 큰 타격 없다는 생각에 넘어가줬습니다 아이엄마가 삼촌이 어쩌구... 말하면서 훈육하는거같던데 불편할까봐 시동걸고 빨리 벗어나줬네요 |
바람을꿈꾸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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