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중순부터 타고다닌 차량이 어느덧 누적 10,000km 찍었네요.
출퇴근 길이 시내 + 고속화 도로 왕복 50km 이상이고, 주말에 항상 부산-창원 왔다갔다 하는지라..
생각보다 금방 10,000km에 도달했습니다.
타면서 느낀점, 장단점 간단하게 후기로 적어보겠습니다.
가장 궁금해 하시는 점이 연비랑 유지비일 것 같습니다.
마이클로 계산한 현재 평균 연비는 10.17km/L 로 공인연비 9.7km/L 보다 조금 더 나은 수준입니다.
위의 그래프상에는 10,122km 주행에 993,989원 사용한 것으로 나오네요.
예전 가솔린 차량(K3) 타고 다닐 때보다 주유 1회당 1만원 정도 절감된 것으로 체감됩니다.
다행히 제가 다니는 동선에 900원대 충전소가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작용했습니다.
월별 평균 연비를 보시면 확실히 겨울에 연비가 잘 안 나옵니다.
12월, 1월에 9.9km/L 였던 연비가 3월에 10.43km/L 까지 올라왔습니다.
* 장점
- 무난무난 한 것이 장점(어쩌면 단점일수도..?)인 것 같습니다. 어디 하나 빠지는데 없고, 차에 큰 욕심이 없는 사람이 타기엔 적당한 모델이라고 생각됩니다.
- 개취의 영역이겠지만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보통 쥐색 차량들이 나이들어 보이는데, 이 차는 색상이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택시모델에는 없는 색상이라.. 그것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긴 합니다 ㅎ
- LPI 차량을 처음 타보고 있는데 직원이 직접 주유를 해주는 것이 장점일거라 생각 안 했는데.. 생각보다 좋습니다. 여름은 아직 겪어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겨울에는 확실히 좋으네요.
- 공간을 확실히 잘 뽑았습니다. K3랑 한급 차이인데도 뒷좌석은 체감이 확 납니다. 도넛형 가스통이라 트렁크도 가솔린 모델이랑 크기 차이가 크지 않은 것도 장점입니다.
- 차 값들이 많이 인상해서.. 개인적으로는 가성비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프리미엄 트림에 내비, 빌트인캠, 컴포트3(2열 편의) 옵션 넣었는데 디자인에서 떨어지는 것도 없고, 있을 것 다 있다고 생각합니다.
- 칼럼식 기어.. 사랑합니다. 이거 너무 편해요.
* 단점
- 저는 할배운전 스타일이라.. 시속 110km 이상 잘 밟지 않습니다. 고속도로에서도 2차선에서 주로 타구요. 그래서 그런지 출력에 큰 아쉬움은 없는데 밟는 스타일인 분은 확실히 답답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초반 가속에서 역체감을 느끼실 것 같네요.
- 디엣지부터 LPI 모델에 계기판 트림 연비가 나오는데.. 저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으며 운전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이게 또 정확하지 않아서.. 실제 연비랑 1km/L 이상 차이납니다. 뭐 단점이랄거 까지야 있겠나 싶긴 하네요 ㅎ
- 아직 자동차세를 내지는 않았지만 2.0 LPI 인지라.. 조만간 세금을 내면 배가 약간 아플 것 같아요..
생각보다 단점을 많이 쥐어짜낸 느낌이네요.
그만큼 만족하며 운행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SUV가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어 여러모로 애매한 포지션이 된 차량이지만, 있을건 다 있는.. 타보시면 만족할만한 차량이라 생각합니다.
별거 아닌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