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차가 의도와 다르게 가면 급브레이크를 밟죠.

그러다 엑셀을 잘못밟아 튀어나가는 사고는 수두룩합니다.

운전자가 무려 40년 경력의 버스기사였던 시청역 사고도

당연히 급발진이라 생각하시겠죠?

브레이크를 밟습니다

세워야죠

거의 100% 브레이크라고 생각하는걸 끝까지 밟아요.

이상하면 세워야지 뭔 발을 떼고 있어요.

당황하면 이렇게 됩니다.

브레이크가 딱딱한 현상과 일치합니다

물리법칙을 깨지 않는이상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브레이크고장은 실제로도 가능하지만, 급발진은 있다고 쳐도 브레이크를 밟으면 서기 때문에 인정을 못해주는겁니다.  그래 100만번 봐줘서 급발진이라쳐? 브레이크 밟았어???  가 되는거죠.

그래 급발진+브레이크 고장이라면 말이 좀 달라질지도 모르지?? 라는 부분은 있을수 있지만

두가지가 같이 오는 일은 아직까지는 없던거죠.

그럼 단순하게 논리적으로 브레이크를 안밟았는데 뭔갈 밟았다? 악셀을 밟았을 확율이 높죠. 

브레이크 밟은 기록도 없고, 고장난거도 아니고, 근데 급발진이 생겼고, 차는 안멈췄고 난 분명 브레이크를 밟았다.

근데 브레이크를 밟았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음. 그럼? 악셀을 밟았을 확율이 높음. 

특히나 인간의 뇌, 인지능력, 운동기능이란게 오작동 하기 쉬워서..  특히나 운전을 좀 제대로 배워서 기본자세를 브레이크에 뒷꿈치를 두고 앞꿈치 발가락부분만 가볍게 올리고, 뒷꿈치는 그대로 뒤고 앞에먄 샥 틀어서 악셀링만 살살 하다가 바로 브레이크에 발이 올라가는게 기본자세가 되야 되는데... 이런 사람들은 그나마 습관적으로 당황할떄 브레이크를 밟게 되는데... (기본 자세가 브레이크위에있으니)

운전을 좀 잘 못배우신분들이 브레이킹때는 발을 올려놨다가 발을 완전히 떼고, 악셀에 올려놔서 악셀링을 하다가 다시 발을 완전히 떼고, 브레이킹을 하고 이러면 발에 피로도 늘고,앗차 싶으면 놀라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냅다 때려밟기 때문에 착각하기도 쉽습니다.  

요샌 이런거 운전학원에서 안알려주죠.. 거기에 페달도 오르간페달로 바뀌어서 어색해지고..

사건은 분명 안타깝습니다만...  참 그래요..

@유칼리나무 

끝까지 밟고 있으면 그냥 100으로 쭉 가는겁니다.

저 영상에야 밟았다 뗐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수도 있으니까요.

오히려 브레이크를 밟았다 뗐다 했으면 CCTV에 브레이크등이 깜빡대면서 점등되는게 나왔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