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진행을 총괄하신다면 직원들을 위해서라도 본인이 미리 사전답사를 가보시기 바랍니다.

석기봉에서 이수봉 가는길에 있는 헬기장에서 내려가는 길이라면 아마 임도길 이야기하시는 거 같은데 

거기라면 뭐 시멘트 포장길이고 차도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곳이니 난이도는 어렵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진행 총괄 하시면 꼭 미리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도로와 만나 마을로 합류합니다

원터골 > 옥녀봉 능선길  분위기예요

진달래 펴있고 좋겠네요.

예전에는 옛골도 원터골 못지않게 산객들이 붐볐는데 최근에는 주말에도 그리 산객이 많지않은 이유가 등로 정비가 부실해서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말씀하신 코스가 매봉에서 원터골 방향으로 조금 내려오면 넓은 헬기장 쉼터인 듯 하고 그 곳에서 우측 방향 옛골로 내려가시려고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지난 토요일 그 방향(원터골 - 진달래 능선- 옥녀봉 - 매봉 - 헬기장 - 정토사(옛골)로 해서 내려왔는데 등로 곳곳 손상된 곳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고 낙엽들도 많아 미끄럽기도 했습니다.

몇 년전에는 그 코스로 많이 오르내리고 했는데 몇 년만에 그 길로 갔다가 관리가 안된 등산로 보고는 다음부터는 그 코스로는 다니지 않으려고 합니다.

예전에는 뛰어서도 다니던 길이었는데 이번에는 조심 조심해서 천천히 내려왔습니다.

위에 그리미님 말씀대로 조망없고 등산로 엉망이고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특히 산행 초보 여성들이 있다면 원터골로 하산하는 것보다 하산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냥 원터골 - 진달래 능선 - 옥녀봉(왕복) - 매봉 - 헬기장 - 길마재 - 원터골로 하산 후 시내버스로 옛골 이동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