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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클뮤 2020 SS 구매 후기글을 보고 문득 궁금한게 있었는데요.
저는 클뮤 스웨덴 홈페이지로부터 각종 세일 정보, 신제품 출시 뉴스를 메일로 받고 있습니다.
아직 신제품 출시 얘기는 없고, End of Season 세일 30%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부이길래 도대체 스웨덴 홈페이지에서도 언급이 없는 2020 SS 신제품을 어디에서 팔고 있는 건가 궁금하여 검색하니 국내에서는 이미 수입사가 이를 들여와 팔고 있었네요.
지금껏 클뮤만 이것저것 한 20개 정도 구매했는데 국내 구매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물론 스웨덴 홈피에서 정가 다 주고 구매하진 않고요). 그래서 이참에 알기르 S 사이즈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하나 사볼까? 하던 찰나...
드디어 오늘 클라터뮤젠 스웨덴 홈페이지에서 신제품 공지 메일이 왔습니다.
그리고 또 놀랬습니다. 대충 훑어 봤는데요. 가방은 아직 신제품이 없고, 게피온 팬츠(GEFJON) 빼고는 동일한 상품이 하나도 없네요.
ANSUR Cap, NAL Cap, Vanadis Cap 등 3계절용 모자만 3개나 새로 출시됐고(이 제품들은 국내는 미출시), 나머지는 RUNA Commitment, RUNA Roadmap, Association, RUNA Refined, FAFNE S/S 등 반팔 제품들이며(역시 국내 미출시), 그 외는 기존 제품들의 색상만 다르게 출시가 된 걸로 보입니다.
어쩜 이렇게 국내 신제품 목록과 스웨덴 홈페이지 신제품 라인업이 다를 수가 있는지 그리고 스웨덴 홈피 보다 국내 수입사가 더 빨리 신제품을 판매할 수가 있는지 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참고로 우리나라 보다 (아웃도어 브랜드가 아닌 패션 브랜드로) 더 인기 많다는 일본 클뮤 홈페이지도 신제품 라인업이 없었네요.
국내 아웃도어 메이커 보면 매장에는 나와있는데
제조사 홈페이지에는 좀 더 늦게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신제품을 오프에서 한참 전시한뒤에 뒤늦게 메인 홈피에 올리는 경우 종종 있습니다. 그런 경우 일듯요. |
오늘 북한산 간김에 매장 가보니 모자 들어와서 바나디스. 앤스르 두개 집어왔습니다.(모자 가볍고 잘 접어집니다) 스웨덴이 홈피 업데이트가 좀 느릴거고... 한국도 오케이몰이 가장 업데이트가 빠르죠. 국내 수입사는 매장에 물건 푼 다음에 업데이트 하는 것 같아요. 글고 대충 들은 얘기론 한국이 세계 매출 1~2위를 다투기 때문에 클뮤에게 중요한 시장이라고 합니다. |
제가 앤스르 베스트를 노랭이로 사서 깔맞춤 하느라 노란색으로 샀습니다. (근데 베스트를 집에서 입고 거울보니 왠지 안전작업복 조끼같은 느낌이...노란색 함부로 사는게 아닌거 같아요 ㅡ.ㅡ) |
저는 주로 Moon 컬러(크림색)혹은 밝은 그레이를 선호하고, 파랑빨강 이런 원색 계열은 솔직히 자신 없습니다.ㅠㅠ 하드쉘이라면 당연히 어느 누구던 알그론부터 고르는데 저는 색상 때문에 Moon컬러의 에인느리데 샀습니다. 그냥 면 100%인데 왜 알그론이랑 50불 밖에 차이 안나지? 갸우뚱 했었는데 배가님 덕분에 Ventile이었단 걸 알게됐네요ㅎㅎ 그래도 달팽이님은 알그론도 그렇고 원색 잘 소화하셔서 괜찮을 듯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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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댓글처럼 한국시장이 세계매출 상위라 여러 이점이 있다고 합니다. 신상품 샘플, 테스트도 국내서 함께 진행되기도 하고 한국 한정 추가 출시된 악세사리도 있죠 20 봄 신상은 전부는 아니지만 코로나 영향 등으로 환율이 올라 입고가 지연됐다고... 참고로 ss 티셔츠는 2월말 쯤 입고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